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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인물사전

`신기의 솜씨` Juan Francisco Casas의 작품 감상

by 페오스타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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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연필화 같다는 생각도 하셨을거구요.

특수 필터를 이용한 사진도 섞여 있나 이 생각도 하셨을 겁니다.

이미지가 대체적으로 블루톤으로 보이죠?

그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14포인트의 파란색 BIC 볼펜한자루입니다.

네 짐작이 맞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보신 이미지들은 모두 이 볼펜 한자루로 그린 것들입니다.

놀라셨죠. 저도 놀랐습니다. 아니 감탄했습니다.

 

 

주인공은 스페인 아티스트 화가인 Juan Francisco Casas 입니다.

원래 평범한 화가였던 그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한자루의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친구들입니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고

그대로 캔버스에 옮깁니다.


 

그가 작업하는 캔버스의 크기는 보통 3m 전후인데 다 그리는데 대략 2주정도 걸리며

4자루의 볼펜이 소비된다고 합니다. 작품이 워낙 사질적이어서 사진으로 착각할 정도라네요.


 

워낙 사실적이고 세밀한 그의 작품은 발표되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지금 그의 작품은 한 점당 800만원 정도에 거래 된다고 합니다.

정말 부러운 능력입니다. 볼펜 한자루 들고 사진같은 그림을 그려내다니 말입니다.

 

 http://www.juanfranciscocasas.com/ <-- Juan Francisco Cas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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