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인평 인물사전148

북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5편) - '책에 심은 나무' 이번에 기획한 북아트는 워낙 작품이 방대해서 수편에 걸쳐 다뤄지고 있습니다. 책이 아닌 책들의 반란! 북아트의 세계에 빠져 보세요!! 5편은 책 속의 나무. 페이터 아티스트 카일리 스틸맨(Kylie Stillman)입니다. 스틸맨이라는 뉘앙스와 다르게 여성분이십니다. 1975년 호주 맬버른 태생입니다. 1999년 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북아트에서 이미 많은 명성을 얻고 있는 스틸맨은 다른 북아트 예술과는 다른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정면이 아닌 겹겹히 쌓은 책의 측면을 파내는 조각법으로 전체의 구도를 완성 시켜 나가는 방법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만, 책 한권이 아닌 수십개의 책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Melbourne Art Fair 2.. 2013. 4. 5.
북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4편) - '책 속의 책' 이번에 기획한 북아트는 워낙 작품이 방대해서 수편에 걸쳐 다뤄 보고자 합니다. 책이 아닌 책들의 반란! 북아트의 세계를 만나 보시죠. 4편은 정교한 북조각의 예술가 줄리아 스트랜드(Julia Strand)입니다. 줄리아는 대학교수이자 북아트 아티스트입니다. 미국태생으로 미네소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조각하는 책은 정교하고 감각적인 주제로 가득차 있습니다. 커터칼, 핀셋, 접착제를 이용해 한 권의 책을 잘라 내고 오려 붙입니다. 줄리아의 다양한 작품들에서 더 놀라운 점은 작품속의 그림이나 구도등의 표현물들은 모두 그 책속에 있는 그림만으로 작업한다는 것입니다. 즉 책의 내용을 읽지 않더라도 책 안의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죠. 이 예술을 위해서 책을 파괴해야 하는 아픔이 따릅니.. 2013. 4. 4.
북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3편) - '꿈속의 동화' 이번에 기획한 북아트는 워낙 작품이 방대해서 수편에 걸쳐 다뤄 보고자 합니다. 책이 아닌 책들의 반란! 북아트의 세계를 만나 보시죠. 3편은 놀랍도록 아름다운 섬세함의 북아트. 수 블랙웰(Su blackwell)입니다. 블랙웰은 설치미술가로서 이미 많은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종이예술가로서의 재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블랙웰의 작품은 여성이 가지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초석삼아 동화 같은 세계를 구현해 냅니다. 책은 평면이 아닌, 단지 글이 아닌, 시각적인 살아 숨쉬는 것이다. 평면적 시각을 입체화 시각으로 변화 시킨 놀라운 작품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그 세계에 빠져 들게 만듭니다. 수 블랙웰은 1975년 영국 세필드태생입니다. 어려서 부터 상상하기를 좋아한 블랙웰은 브래드포드대학에.. 2013. 4. 3.
북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2편) - '책의 산과 계곡' 이번에 기획한 북아트는 워낙 작품이 방대해서 수편에 걸쳐 다뤄 보고자 합니다. 책이 아닌 책들의 반란! 북아트의 세계를 만나 보시죠. 2편은 경이로운 북아트 아티스트 가이 라라미(Guy Laramee)편입니다. 캐나다 출신으로 설치미술, 조각가인 라라미의 책으로 만들어진 산과 계곡은 경이로울 정도의 퀄러티를 보여 줍니다. 오래된 백과사전이 북아트의 재료가 되며 소위 말하는 그라인더(Grinder)로 책을 깎아내어 구도를 잡습니다. 책이 가지는 고유한 질감을 풍경과 기묘한 절경으로 표현하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2013. 4. 2.
북아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1편) - '전화번호부의 반란' 이번에 기획한 북아트는 워낙 작품이 방대해서 수편에 걸쳐 다뤄 보고자 합니다. 책이 아닌 책들의 반란! 북아트의 세계를 만나 보시죠. 여기 소개하는 사람들은 단지 책을 읽기 위해 손에 든 것이 아닙니다. 책이란 어떤 정보나 감성을 제공하는 읽기 위한 수단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런 통속적인 관념을 완전히 벗어나 책 하나를 하나의 예술적 재료의 소재로 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위한 도구가 아닌 책 자체를 보고 즐기는 단계로 올린 사람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감탄사가 자연스레 쏟아지는 말 그대로 예술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엄청난 두께의 책속에 기입된 글자 패턴과 기호, 숫자등을 재 배열해 내는 놀라운 능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우 날까로운 조각칼과 핀셋 그리고 놀라운 집중력만 있으면 .. 2013. 4. 1.
┗마이클 그랩(Michael Grab)의 궁극의 균형감각 '돌탑쌓기'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마이클 그랩을 사람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Stone Balancing' 'Balance Art'의 Master라고 말입니다. 일명 중력을 거스르는 자, 돌탑 쌓기의 1인자입니다. 그랩이 돌탑 쌓기를 접하게 된것은 정말 우연이라고 합니다. 네 정말 쉽게 유추가능할법한 즉, 강가에 놀러갔다가 돌 무더기 보고 우연히 쌓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돌탑쌓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그랩은 돌탑쌓기의 수련에 들어갑니다. 미친듯한 집중력과 균형감각만이 성공을 보장해 주죠. 고도의 집중력과 시간과의 싸움이며 진정한 집중력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한 호흡만 흐트러져도 공든 탑이 무너져 버릴 수 있다는 긴장감이 피부를 감싸죠. 정지된것 같은 시간과 손끝의 감각만으로 돌을 쌓습니다. 2013. 3. 29.
Chan Hwee Chong의 나선 드로잉(Spiral Drawings) 싱가폴 출신 Chan hwee chong은 Faber Castell Artist입니다. 'Faber Castell(파버카스텔)'이 무엇이냐 하면 쉽게 말해 볼펜류의 필기구를 뜻한다고 설명하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파버카스텔은 문구와 미술용품을 제조하는 독일 회사인데 우리들에게 파버카스텔 만년필이나 볼펜등으로 잘 알려져 있죠. 보통 파버카스텔하면 펜을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되죠. Chan은 이 파버카스텔 펜한자루로 드로잉화를 그려 내는데 그 방식이 아주 특이합니다.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나선형의 드로잉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림의 음영과 윤곽선은 나선의 두께로만 조절해 입체감을 주는 방식입니다. 그림을 시작하는 한 점에서 끝나는 한 점까지 절대 끊어지지 않는 다는것~~!! 2013. 3. 27.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그림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그림이라...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 'James Mylne'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제임스는 사실주의 작가인데 그의 주 그림 도구가 바로 익히 잘 알려진 'BIC 볼펜' 한자루라는 것입니다. 간혹 잘못 그렸다고 하여 연필처럼 지우개로 살짝 지울수가 없다는 것이죠. 단 한번의 실수는 그림 자체를 망치는 것이니.... 볼펜 그림은 볼펜에서 묻어 나오는 잉크의 강도나 양을 조절해 가며 그려야 하고 무엇보다 환장하게 만드는것은 일명 볼펜똥(?)이라는 볼펜 잉크의 찌꺼기.... 한 번의 실수가 며칠동안 공들여 그려온 그림을 파탄의 나락으로 치닫게 할수 있다는 그런 알싸한 공포감이 늘 따라 오는 작품 활동입니다. 글쎄요. 제임스는 이 볼펜화를 그려 오면서 얼마나 실수를 했을까요? 정.. 2013. 3. 20.
환상의 연필심 아티스트 Cerkahegyzo 헝가리 출신 Cerkahegyzo는 연필심 아티스트입니다. 연필심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실거예요. 작고 가는 흑연의 연필심을 단지 조각의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이죠. 작고 이쁜 미니어처 조각을 떠올리겠지만 전 단지 이 위험한 작품 - 약간의 충격이나 방심으로 인한 결과에 따른 멘탈붕괴 현상. 그런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작품을 만드는 그 열정과 초 집중력에 감탄을 발할뿐입니다. 몇 mm단위의 부러지기 위운 연필의 흑심에 섬세하다 못해 한치의 오차도 용납치 않는 손기술을 작고 가는 조각칼과 바늘끝에 실어 조각해 내는 작품이란겁니다. 특히 체인으로 만든 작품은 두려울 정도로 한 숨(?)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왜 이런걸 만들까라는 의구심만 잔뜩 들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와~ 전 신경질 나서 확 집어 던지고 말겁니다... 2013. 3. 19.
극사실주의 그림의 완성 단계 연필 드로잉의 결정판이라고 불리는게 극사실주의 드로잉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자면 도대체 이것이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주 정밀하고 환상적이라는 겁니다. 그럼 이런 그림은 도대체 어떤 신적인 드로잉 기술이 필요한 것일까?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DiegoKoi가 '샤워중인 여인'을 드로잉하는 과정을 살짝 살펴 봅시다. 그는 이 그림을 완성하는데 총 2백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정말 단순하게 연필 하나만으로 시작하는 군요. 자세히 보면 기본 스케치는 되어 있군요. 특이하게 왼쪽 모서리부터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전체적으로 완성하는게 아니라 한쪽 부터 그려 나가는군요.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쪽에 가까운지라. 독특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분만의 특징인지... 이야. 그저 감탄만... 가까이.. 2013. 3.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