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8.26 인간의 신체 부위를 이용한 마법 물품
  2. 2009.08.26 워록(Warlock)
  3. 2009.08.26 정령술의 대가 파라켈수스 (1)

인류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신학자이자 신비학자들 중의 한 사람인 13세기에 살았던  알베르 르 그랑은
시르카 인스탄스(circa instans)란 의학서를 통해서 당시 금기시 되었던 마법에 대해 적어 놓았습니다..

이 책은 금서로 지정 됬지만 그의 제자인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3.7]로 인해
완전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엔 여러 나라의 의학 체계뿐만 아니라
흑마법과 백마법등 여러 마법 체계에 대해 서술 했는데 재밌는게 많습니다.. 

그중 특이한게 시체 부위를 이용한 마법 물품이죠..

죽은 사람들은 마법의 비결을 만드는데 흥미로운 원료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남자의 이빨을 태워서 그 연기를 들이마시면
끈매기 마술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끈매기 마술은 중세 때 유행하던 마술로 어떤 남자를 불능으로 만들고 싶 을 때
그 남자를 상징하는 끈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묶어서  매듭을 묶어 저주를 거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끈은 지금의 단추나 지퍼 대신 남자들 옷의 앞섭을 묶어 주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의 뼈를 갈아서 만든 가루는 최고의 간질 치료약 이며

죽은 사람의 관에 박힌 못, 특히 남몰래 묘지에서 파낸 썩은 관에 박혀
있던 못은 악마를 부르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또한 교수형을 당한 사람도 힘줄에서부터 지방, 이빨, 정x 그리고 손에
이르기까지 버릴 게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특히 사형수의 손은 '영광의 손' 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영광의 손은 중세 때 상당히 널리 쓰였다고 하죠..

이 영광의 손을 가지고 있으면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도둑질을 해
도 발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마법진으로 악마를 불러낼 때 촛불을 들게하는 역할도 하기도 했습니다..

{영광의 손의 제조방법

: 죽은 사람의 몸에 아직 남아있는 피를, 관을 덮어 놓았던 검은 천 조각에 담아 짜서 손에 뿌린다.

그리고 나서 이 손을 소금, 초석, 후추 열매 말린 것, 지마트
(아라비아 산 황산철) 가루의 혼합물과 함께 흙 항아리 속에 보름 동안 넣어둔
다음 다시 7월 3일에서 8월 11 일까지 햇볕에 말린다.

손을 말리는 동안 목매달아
죽은 사람의 지방과 생밀랍, 랩랜드 산 참깨를 섞어 양초를 한 개 만들어라.

그런 다음, 햇볕에 말린 손의 손가락들 (집게 손 가락과 새ㄲ ㅣ 손가락은 제외)을 꼭
악마의 뿔처럼 구부린 다음 그 안에 양 초를 세워놓는다.

이 손만 갖고 있으면 누워서 식은 죽 먹기로 들어가고 싶은 곳에 들어갈 수가
있다. 왜냐하면 촛불을 보는 사람이 누구든, 촛불을 보는 순간 온몸 이 마비되어
그 자리에서 꼼짝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영광의 손에 대한 대항책이 딱 한가지가 있는 데,
그것은 검은 고양이의 쓸개즙과 흰 암탉의 기름, 올빼미의 피를 자기 집 문턱에
뿌려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교수형당한 사람의 힘줄을 주머니 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무슨
게임이나 도박을 해도 다 이길 수가 있으며
교수형당한 사람의 이빨로는 여러가지 마술을 부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교수형당한 사람의 정x이 교수대 발치에 떨어지면 식물이 자라
난다고 하는데 바로 이것이 놀라운 효능을 발휘하는 만드라고라입니다.
만드라고라는 키르케 풀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마녀 키르케가 바로
풀을 이용해서 오디세우스의 동료들을 돼지로 둔갑시켰기 때문입니다.


만드라고라는 모든 전설과 흑마법에 반드시 등장하는 식물로써,
중세 마녀들은 이 풀을 섞어 만든 연고를 온몸에 바르고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드라고라는 실제 존재하는 식물이며
마법이론에 적힌 만드라고라와는 전혀 다릅니다..

원래 지중해에서 나는 허브의 한 종류로 그 뿌리모양이 인간의 하반신과 닮아서
수많은 미신이 생긴듯 하네요..

암튼 보르지아 가(borgia-르네상스시대 2명의 교황,
칼리스투스 3세(재위 1455∼58)와 알렉산데르 6세를 배출하고,
이탈리아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가문으로 알렉산데르 6세의 아들인 체사레는
자기 가문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린것으로 유명 합니다..)의
비운의 미녀인 루크레치아 보르자(lucrezia borgia)로도 유명 합니다)가 가장 좋아했던
독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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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록(Warlock)

Magician 2009.08.26 01:48

월록은 파라켈수스가 만든 4대 정령을 소환하는 마법 체계와 마법사들을 의미 합니다..

흔히 정령사를 스피릿(Spirit)을 소환하는 샤먼(Shaman)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샤먼과 월록은
근본 부터가 다릅니다..

샤먼은 자연의 힘에 마력과 그 대상을 부여하는 다신론(多神論)의 종교관에서 나온
신적체계의 신관 같은 존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자연의 신적 의지를 믿는것을 스피리츄얼리즘(Spiritualism)이라고도 하는데
스피리츄얼리즘에 따르면 우주 만물엔 영혼이 존재하며 이들 모두가 신으로써 존재하는 것 입니다.

이들이 쓰는 신(神)이라는 단어는 서양의 God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만 그 꼭 그런 의미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령 또는 자연의 영적 존재(Spirit)의 의미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들이 말하는 우주에서는 스티븐 호킹이 말한 ‘수학적으로 계산 할 수 있는 우주’보다 더 포괄적 입니다..

즉 물질적 우주에서는 먼지보다도 작고 보잘것없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우주의 영적존재와 신앙을 통한 조우로 인해
영적 성숙과 성장과 깨달음의 의해서 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 숨쉴 수 있고
우주의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샤먼이 소환하는 스피릿은 성질,특성,형태등이 전해져 있지않은 미지의 힘입니다..
인간에게 우호적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 있는등 성질 역시 불분명 하죠..

하지만 월록이 다루는 4대 정령인 엘리멘탈 제라들(Element Gerad)들은
파라켈수스가 모든 물질에 있는 원소에 마력을 준
인위적 정령입니다..

이 4대 정령들은 형태등이 분명하게 전해져 있고 힘이나 성질 역할도
확실하게 구분 됩니다..
게다가 인간의 마력에 의해 탄생된 존재이기 때문에 술자에겐
복종을 하는게 스피릿과 구분 되어 집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정령들은 스피릿에 엘리멘탈 제라드의 이미지를 혼합한 거죠)

 월록은 원랜 연금술사 였지만 정령의 힘에 특화된 마법사 들입니다..
월록들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만큼 시야가 좁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파라켈수스를 포함해서 연금술사들은 신의 힘을 믿었죠..

그러나 그들 눈엔 신조차도 원소의 힘에 탄생한 강력한 정령들이라 믿었기 때문에
절대신을 믿는 기독교와 대립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정령들은 평소엔 소환자가 만든 마법적 결계에 있다가..
소환사가 정령을 소혼하면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무렇게 소환을 하지 않았습니다..

소환하는 장소와 소환할 정령의 속성이 맞아야 하고 또 서로 대립되는 성질의 정령들은
같이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월록은 자신에 맞는 하나의 정령만 택해야 했고 이 정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해야
했습니다..

4대 정령은 각각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습니다..
바람의 정령이 좋아하는건 흰색이나 파스텔의 색조,
땅의 정령은 갈색이나 검정,녹색을 좋아하며
불은 빨강,물은 파랑 입니다..
이때문에 월록들은 자신이 부르는 정령이 좋아하는 색의 옷과 망토를 입고 다녔습니다..

가령 불의 정령을 다루는 월록은 온통 붉은색 계통의 옷과 망토를 입었지요..
또한 장신구로 사용되는 보석들도 저마다의 정령과 관계가 있습니다..
바람의 정령은 다이아몬드,땅의 정령은 에메랄드,
불의 정령은 루비,물의 정령은 사파이어를 좋아합니다..

월록은 보다 확실한 소환을 위해서 정령들이 좋아하는 보석으로 만든 장신구를 끼고 다녔죠..
그래서 보통 사람들도 정령사들의 특성을 알아 보는게 수월 했다고 합니다..
정령과의 친화력외에 월록이 소환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환진 입니다..

정령을 부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마력이 소비되기 때문에 마력을 집중시킬 마법진이 있어야 했죠..
보통은 땅에 대규모의 마법진을 형성해서 정령을 불러냈지만
(영국의 스톤헨지나 미스테리 써클이 이 마법진이란 설이 있습니다)

망토나 지팡이에 미리 마법진을 그려놓아 간이로 소환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단 이럴경우엔 월록과 정령사의 친화력이 엄청 좋아야 가능 했습니다..

또 정령에 대해 늘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했고 극단적으로 큰 이득을 얻게 하거나
(예를들면 재물을 가져 오라고 하는 것)

쓸데 없는 일을 시키거나 혹사 시키는건 금물 이였습니다..
(판타지 소설보면 정령을 마치 하인 부리듯 한던데 이건 엄청 과장된 거죠)  

월록이 소환하는 엘리멘탈 제라들은 분명 인위적인 정령이긴 하지만
원소가 가진 힘의 집합체 이기 때문에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민약 월록이 정령에게 함부로 하면 그 즉시 정령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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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파와 더불어 중세 마술학의 쌍벽이라 불리는 방랑의사 파라켈수스는
과학의 선구자이며 현자의돌과 호문클로스를 만들 었다는 독보적인 경지의 연금술사였죠..


그리고 그는 연금술에 쓰이는 4대 원소에 마력을 넣어 엔리멘탈 제라드
(원소 정령인 운디네,놈,사라만더,실피드)을 창조하고
월록(정령사-자연계 정령을 다루는 스피릿츠 마법과는 다릅니다.)
이란 마법 체계를 창시 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판타지 소설에선 4대 원소 정령이 자연계 정령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다른겁니다..
자연계 정령은 형태,성질등이 정해지지 않았고 성격도 다른반면 원소계 정령은 형태나 성별이 정해져 있고
능력도 한정적 입니다..)


연금술사 파라켈수스(본명: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테오플라스투스 봄바스투 폰 호엔하임-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인 에릭 형제의 아버지인 호엔하임의 모델 이기도 합니다..)은,
1493년 스위스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기사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의사였으며, 어머니는 교회 관계자였습니다..


어릴적부터 신동이던 파라켈수스는 커가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의사박사학위를 따냈고,
그후 유럽 각지를 돌며 의술을 높여가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젤 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자신의 지적 호김심을 채우기 위해 유럽을 방랑하면서 이때 연금술을 공부해 그 기술을 마스터 했습니다.

 

그는 연금술이야 말로 의학의 새로운 체계라고 정의 하고 연금술에 심취 했습니다..
자신의 연금술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연성술을 연마 했으며 엘릭서(현자의 돌)을 제조 하는데 성공하여
사람들을 치료 했습니다..


연금술사는 사대원소를 조종하는데 인간 역시 원소에 속하므로 연금술을 이용하면 인간을 고칠수 있다는 것의
그의 주장 이였고, 그의 관례를 뒤집는 파격적인 행동과 교육방침을 용납 못하는 학교와 종교 측의 압력으로 1년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는 다시 방랑생활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파라켈수스라는 이름을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탄압과 추방 때문에 파라겔수스는 매번 떠돌아 다녔지만
그때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무상 치료 했기 때문에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져 갔습니다..

 

비록 탄압을 받았지만 파라겔수스 본인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종교에 불만을 품지는 않았고(기독교의 권위에 대해 비판은 많이 했습니다)
연금술은 신의 조화로써 짜여진 세계를 돌아보는 학문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연금술의 근본인 4대 원소외에 제 5원소를 신의 힘으로 믿었습니다..


파라겔수스는 마이크로코스모스라는 일종의 우주적 흐름과 셍체를 맞춰서 치료하는 기술과
정령 소환술과 엘릭서(현자의 돌)를 통한 생명 치료와 창조(호문클로스)를 행했고
궁극의 치료약 아르키나를 만들어서 항상 갖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라켈수스는 한개의 검을 늘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이검은 다른 검들과 베는 용도가 아닌 그의 지성과 예지력과 마력의 상징이었으며,
이 검의 포인트(끝의 뾰족한, 찌르는 부분)은 유니콘, 혹은 가고일의 뿔로 이루어졌다는 말도 있죠..


대부분의 파라켈수스 일화에 등장하는 이 검은 칼날은 곤봉처럼 길고 두꺼우며,
자루 끝에는 둥근 구슬이 박혀 있으며,
그리고 이 둥근 구슬에 ‘AZOTH'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은 알수 없지만 연금술에서 모든 금속의 원소로 생각되었던 수은중 가장 순수 물질인
'프리마 마테리아'를 일컫는 단어로 추청 되며, 기독교의 성자 예수란 단어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이 문자로 인해 아조트라고 불리게 된 이검은 파라켈수스의 적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는데,
둥근 구슬 속에는 불의 정령 '살라만더'가 봉인되있으며 ,
날밑 부분에는 상아 용기에 든 ‘현자의 돌’이 감추어져 있다는 소문 때문이였습니다..


아조트는 저 멀리 있는 것도 벨수 있으며 이 검을 들고 있으면 어떤 독도 막아내며,
저주를 무효화 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파라켈수는 이단으로 찍혀서 죽을 뻔도 수없이 당했지만
아조트의 신비한 위력으로 위험을 넘겼다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아조트를 경외의 눈길로 바라보았고, 그것은 파라켈수스를 향한 존경심의 표하는데 쓰였는데
파라켈수스가 환자들을 치료할때도 아조트를 사용 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당시 카톨릭에서는 아조트를 악마의 신물로 정의 했습니다..
비록 파문됬긴 하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파라켈수스로는
자신의 검이 이단시 되는게 못마땅 했습니다..


파라켈수스는 교황 레오 10세를 찾아가 아조트가 악마의 검이 아니며 악마의 검이면
파괴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에 교황청은 6일간 아조트를 파괴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 했습니다..


용광로에 담그느 것부터 성수를 뿌리고 망치로 두들기는 등 갖은 방법을 다 썻으나
아조트는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결국 교황은 아조트가 악마의 무구가 아니라고 인정 했다고 합니다..


파라켈수스는 1528년에 사망 했다고 하는데 그가 죽은 후에도 그를 목격 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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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리안 베르사이드 2015.03.21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라켈수스가 죽고 나서 그를 목격 했다는 건 거짓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진짜일 수도 있겠죠. 예들 들어 리치로 살아있다든가... 뱀파이어로 살아있다든가... 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