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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8 해적 사냥 유람선 ??

 

소말리아의 해적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우리나라도 독도함을 파병하니 안하니 말도 많구요.

해적이란 말만 들어도 대단히 좋지 않은 상상(?)들이 떠 오릅니다.

공공의 적이라고 할까요.

이런 사실에 입각해서 실로 묘한 관광코스가 등장했더군요.

바로 러시아의 호화유람선 회사가 내건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인데요...

해적도 소탕하고 스트레스도 풀자 ?? 라는 모토의 해적 유람선 이랍니다.

관광비용은 하루 3천5백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740만원 정도입니다.

로켓발사기, 중기관총등의 무기류를 이용할수 있고 약간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AK소총과 실탄도

지급받습니다. 또한 이런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중무장한 전직 특수부대요원들로 구성된

경호팀이 별도로 승선합니다.

겉으로는 일반 유람선처럼 보이지만 실속은 중화기를 가득실은 전투함이죠.

일단 해적 출몰이 잦은 연안근처를 마치 관광나온 유람선처럼 어슬렁 거리며 해적을 유인합니다.

낚시에 걸려든 해적이 나타나면 그다음은 화력으로 해적을 제압합니다.

물론 총기류를 사용하는것인만큼 인명살상은 다연히 벌어 지겠지요.

이 황당한 관광 프로그램은 실제로 러시아 회사의 작품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내세우는데요.

아무리 해적이지만 엄연한 살인행위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도 할말은 많은 모양입니다.

만약 당신이 여행중에 해적의 습격을 받고 지인들이 살해 당해도 해적을 그냥 놔 두겠냐구요.

그들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마(?)들인 만큼 양심의 가책따위는 전혀 느낄 필요가 없다라고 합니다.

 

뭔가 참 아이러니칼한 상황이 아닐까요.

그들도 엄연한 인간이고 그들도 좋아서 해적질을 하지는 않을겁니다.

살기위해서 해적질을 하는 것이고 또한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었기때문일겁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두둔하는 일은 있을수 없겠지요.

그들이 지금까지 한 행동을 보면 생명의 존엄성은 찾아 볼수 없는 것들이였음에...

하지만 역시 아무리 해적이지만 단지 관광코스로 그들을 살해하는 행위는 정당성이 있다고는 볼수 없겠지요.

자국의 안전과 민(民)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대응은 어쩔수 없다고 할지라도

해적소탕을 관광으로 생각하는 러시아회사는 황당하기 그지 없다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인간은 어찌보면 악마보다 더 악마같으며 추악하기로는 따라올 생명체가 없으며

이기주의적 성향은 그 어떤 생명체 보다 탁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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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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