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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5

[도검] 아시리아의 사파라(Sapara) 이번에 소개해드릴 도검은 사파라입니다. Sapara 게임을 좀 해보신분들이시라면 익히 눈에 익은 검일것입니다. 사파라는 아시리아의 검입니다. 검보다는 외날의 도쪽에 가깝네요. 날은 'S'자 형으로 만곡도입니다. 이 사파라는 도와 도끼(부)의 특징을 다 가진 도검입니다. 시클 소드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 시클소드계열에서는 가장 긴 도검이죠. 발굴된 사파라는 기원전 16세기경 그러니까 메소포타미아 문명때부터 등장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보시면 감이 오실지 모르지만 역시 도끼에서 도검으로 발전된 형태라고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당시 전투 수행능력을 감안하면 역시 베는 쪽보다는 찍는 쪽이 훨씬 수월했었는데 날이 적은 도끼보다 이렇게 긴 사파라가 더 효율이 좋았을겁니다. 솔직히 당시는 갑옷이 그리 튼튼하지 못했으므.. 2009. 12. 25.
[도검] 로마기병의 상징 스파타(spatha) 어찌보면 너무나도 유명한 검이 아닐까 한다. 로마기병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남아 있는 스파타(spatha)이다. 로마정규기병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검이다. 보병용은 글라디우스이다. 'spatha'가 그리스어로 '꽃봉오리'나 '포엽'(꽃봉오리를 감싸는 잎사귀)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이 spatha의 깊은 뜻은 '찔러서 관통시킨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스파타는 보병이 아닌 기병의 무기이다. 즉 말을 타고 달리면서 한손으로 고삐를 잡고 한손으로 이 스파타를 들고 내리치는 것이다. 한손으로 사용하기에 무게도 적당하고 말등위에 앉아서 적을 향해 빠르게 찌르기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 로마의 대표적인 검인 글라디우스보다 길고 곧으며 검신의 폭이 좁다. 스파타는 글라디우스와 비슷해서 종종 헷갈리기 쉬우나.. 2009. 12. 16.
[도검] 서양판 사시미 스크래머색스(scramasax) 일본에 사시미가 유명하다면 유럽에서는 당연 스크래머색스죠(scramasax) 스크래머색스의 특징은 앞부분이 사선으로 날까롭게 만들어 졌다는 것이죠. 이 검의 유래는 중세유럽 암흑기에 처음 나왔는데 주로 북유럽쪽에서 쓰였답니다. 검길이가 50~70cm정도 되고 무게가 0.6~0.8kg으로 아주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도검입니다. 북유럽쪽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전 유럽에 쫙 퍼졌죠. 'scrama'라는 뜻은 '짧다'란 뜻과 '상처를 입히다'라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sax'는 '검' 또는 '나이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 쇼트소드정도로 보는것이 정설입니다. 원래 스크래머색스의 모체는 색스(sax)라는 전투용 단검이었는데 전투중 사용하기 아주 편했기때문에 검형식으로 크게 만든것이 바로 스크.. 2009. 12. 16.
[도검] 로마군이 두려움에 떨었던 다키아인의 펄스(falx) 으흠, 제가 첫번째로 소개하는 도검이네요. ^^ 바로 로마군을 공포에 떨게 했던 다키아인의 펄스(flax)입니다. 다키아인은 도나우강 남쪽으로 현재 루마니아 중부에 살았던 민족입니다. 다키아인은 민족고유의 검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펄스입니다. 제작방식은 일체 성형으로 만들고 S자형의 구부러진 낫처럼 생겨 먹었습니다. 곡선의 흐름에 따라 베기에 적합했고 일자형 검보다 상처가 더 깊게 났습니다. 보통 120cm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4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펄스의 무서움은 휘둘러 베는것도 베는것이지만 곡선을 이용해 상대방을 걸어 당겨 버리는데 팔 다리는 우습게 떨어져 나가 버리죠. 간혹 영토확장 때문에 로마군이 다키아인을 침공했었는데 이 펄스 때문에 피떡이 되었죠. 로마군은 이 펄스 떄문에 다카아인을 상당히.. 2009. 12. 16.
도검 각 부위의 명칭 검은 양날, 도는 외날로 봅니다. 보통 합해서 도검이라 부릅니다. 도검은 용도에 따라 찌르기용, 베기용, 자르기용으로 특화 되기도 합니다. 200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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