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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동물사전

털 색으로 본 호랑이들...

by 페오스타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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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야 종류에 따라 세계 여러마리가 있겠죠.
하지만 순전히 털색으로만 봐서는 몇종류나 될까요?
백호는 많이들 들어 보셨으니 아실터이고...

 


보통 호랑이의 털색입니다. 암갈색 털색에 검은 줄무늬가 뚜렷이 나 있는 녀석들이죠.

 

백호 일명 화이트 타이거[White Tiger]
벵골 호랑이의 흰색 변종입니다. 동물계에서 흔히 희귀종 취급받는 알비노는 아니라고 합니다.
유전에서 나오는것인데 백호는 열성 유전자기 때문에 이 열성 유전자를 가진 암수 호랑이 사이에서만
백호가 나옵니다. 현재 야생에서는 거의 사라져 버렸고 간간히 목격되기는 하지만 주시 관찰용이니
완전 자연상태의 백호는 거의 없다고 보심이 맞을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여마리가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습니다. 백호 만들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벵골 호랑이를 유전자 검사하여 열성
유전자를 가진 암수를 골라 교배만 시키면 되니까요. 암갈색 털대신에 하얀털이 나고 호랑이의 상징인
검은줄은 확실히 잘 보입니다.

  

 

정말 멋진놈입니다. 은호입니다 영어로는 스노우 화이트 타이거[Snow White Tiger]
백호와는 상관 없는 녀석입니다. 유전도 아니고 역시 알비노라고 봐야 겠지요.
완전 변종입니다. 호랑이 특유의 무늬도 없고 완전 백색이지요. 다만 꼬리 끝부분에 약간
검은줄이 있긴 합니다만.. 전세계에 몇마리 없는 희귀한 녀석입니다. 두번째 사진이 일반 호랑이와
은호이고 세번째 사진이 백호와 은호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일명 금호입니다. 영어로도 [Golden Tiger]이라고 표현하죠.
인도에서 발견되었는데 사진이 좀 못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희황찬란한 황금색이라고 합니다.
인도에서 좀 신성시한 호랑이인데 1932년 미신타파를 위해 총살시킨놈이 야생에서 마지막 금호라고
합니다. 절대 보호종에 들어가는 녀석으로 세계에 겨우 30마리 정도 남은 녀석들입니다.

  

 

청호 [Blue Tiger] 아직 정확히 학계에 보고된 사례는 없으며 몇몇 목격담만이 존재하는 녀석입니다.
물론 위 사진에 대한 진위여부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남중국에서 촬영된것이라고만 보고 됐답니다.
한가지 목격담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데 6.25당시 참전 용사였던 미군이 휴전선 부근 산에서
청호와 맞닺뜨렸다고 합니다. 그것이 가장 최근 청호에 대한 목격담입니다.

 

 

기념으로 백사자 화이트 라이언입니다.[White Lion]
사자의 흰색 변종입니다. 즉 화이트계열 유전자가 부계 모계 다 있을 경우 겨우 한마리 정도
태어나는 녀석입니다. 역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알비노와는 다릅니다.
화이트 라이언도 야생에서는 찾아 볼수 없고 동물원에만 있는 사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겨우 30여마리 정도 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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