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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지식

염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신기한 염전

by 페오스타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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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이 왠 색깔을?

그럼 물색이 변한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그런 염전이 있을까요?

 

 

 

 

뭐냐? 이 요상한 색깔은 마치 붉은 페인트를 들어 부은것 같은 이 요상한 색깔은 설마 물은 아니겠지?

물론 물이랍니다. 그리고 여기는 호수라기보다는 염전이랍니다.

 

 

 

 

미국 센트란시스코의 prudy 염전입니다. 이 염전은 바닷물을 그대로 끌어다 씁니다.

그렇기에 바다물의 미생물이나 녹조류를 상당히 많이 품고 있습니다.

즉 물은 계속 들어 와서 증발 되는데 녹조류나 해조류, 미생물은 계속 침하되고 쌓이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다른곳보다 많은 농도의 미생물과 해조류가 모여 있는 것이랍니다.

염전을 만들려면 수분을 증발시켜야 합니다.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던 해조류가

짠 소금기 때문에 적조현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강우량이 심한 경우는 또 녹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해조류와 녹조류가 염도가 낮아지자 본 모습을 찾아 가기

시작하는 것이죠.


 

 

 

붉은색상은 상당히 수분이 많이 증발된 상태여서 거의 붉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녹조현상을 보이는것이 이제

증발되기 시작했다는 것이구요.


 

 

 

완전한 적조에서 해조류가 고사하기 시작하면 붉은색이 점점 가시면서 핑크색이 된답니다. 가쪽으로 하얀 소금

덩이가 보이시죠? 염도는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생물은 거의 살수 없게 되버리는것이죠.


 

 

녹조에서 적조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색상입니다.


 

 

 

호수가 아니고 염전인 관계로 깊이는 그리 깊지 않구요. 물속에 포함된 미생물과 해조, 녹조류들이 수분의 증발과

염도에 따라 저렇게 물빛을 바꾸는 것이랍니다. 마치 물감을 부은것 같은 느낌이죠.

완전 피빛 색상이 상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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