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눈파리 **
곤충중에서는 정말 요상하게 생긴 녀석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소개되는 녀석은
대눈파리. 파리목에 속하는 녀석으로 이녀석이 이상한 동물에 뽑힌 이유는 바로 눈때문이죠.
더듬이 같이 생긴 두개의 대 끝에 눈이 달려 있다는 말씀. 고로 엄청난 시야각을 자랑합니다.
너무 시야각이 좋아서 정작 일반 파리처럼 기민하게 날지는 못합니다.
주로 열대우림지역에 서식하는데 북아메리카에서도 발견된답니다.
정말 특이한 눈을 가진 녀석
** 화식조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새. 거의 멸종위기에 직면한 녀석입니다.
화식조의 조상은 바로 화석으로만 존재하는 고대 거대새의 직계 후손이랍니다.
다 자라면 키가 2m정도 된다네요. 물론 덩치가 큰만큼 날지는 못합니다.
주로 과실열매를 먹고 살구요. 달팽이, 곤충, 개구리 ,뱀도 먹지요.
평상시는 온순한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위기감을 느끼면 장난 아니게 사나와집니다.
부리와 발을 이용한 발차기 기술은 상당한 고수급이라 자칫 위험할수도 있답니다.
녀석의 갈기가 마치 고대 공용을 보는듯 하군요.
** 코주부 원숭이 **
딱 보면 정말 코가 큰 요상한 원숭이. 주로 보르네오섬 근처에 서식합니다.
왜 코가 크나하면 두가지 목적인데요. 큰 코를 이용해서 열을 방산한답니다.
코키리 귀와 같은 원리지요. 두번째는 바로 짝짓기때 사용한답니다.
암컷이 수컷을 선택하는데 코크기 기준으로 후덜덜...
그래서 수컷 성체가 코가 아주 크답니다. 보통 수컷 한마리와 암컷 2~7마리 정도로
소규모 군집생활을 한답니다. 정말 목이길어.. 아니 코가 커서 슬픈 짐승이네요.
** 나무늘보 **
욘석은 뭐 그리 이상하게 생긴것도 아니고. 익히 알고 있는 나무늘보입니다.
녀석이 이상하게 생긴 동물에 뽑힌 이유는 녀석의 특이한 식습관에 있답니다.
나무늘보가 느린이유는 신진대사율이 낮아서 그렇다는군요.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생활하는
나무늘보도 사교성이 좋다고 하는군요. 나무늘보의 팔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
덩치 좋은 사람도 전혀 상대가 안될정도로 슈퍼파워를 자랑하죠. 일반 성인의 5배에 달하는 팔힘이랍니다.
덩치에 비해 팔힘이 장난아닙니다. 마치 과유불급처럼 말이죠.
특히나 녀석은 개미를 무척 좋아 하는데 일단 개미굴을 발견하고 개미구멍에 입을 대고
빨아 들이는데 그 흡입하는 소리가 200m밖에서 들릴정도로 초 울트라 막강 폐호흡을
가지고 있답니다. 녀석이 한번 빨아 댕기면 그 복잡한 개미굴속 개미들이
수도 없이 빨려 나온다는....
** 아이아이원숭이 **
열대우림 마다카스카르에 서식하는 원숭이랍니다.
녀석은 일반 원숭이와 생김새가 좀 달라요. 영장목 포유류랍니다.
이전엔 설치류라고 오해도 받았죠.
원숭이 답게 나무위나 특히 대나무위에서 살죠.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볼수 없구요.
녀석의 특징은 녀석의 가운데 손가락을 유심히 보시면 다른 손가락에 비해
아주 가늘고 길다는 것을 아실수 있어요. 바로 나무속에 들어 있는 애벌래를 꺼내기 위한
용도라네요. 가늘고 긴 손가락을 쑤셔서 낚시하듯 애벌래를 쏙 빼먹죠.
몸길이는 40cm정도.
** 오리 너구리 **
이상한 동물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오리너구리.
포유류중에서 알을 낳은 유일한 녀석들이죠.
포유류중 가장 원시적인 동물이랍니다.
녀석이 처음 소개되었을때(1882년)는 진화론을 거스른 동물로 소개되었죠.
포유류와 조류의 특성을 다함께 가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 털개구리 **
털달린 개구리입니다. 후후..
참개구리과로 털이 달린 이유는 물속에서 피부 호흡을 할때 보조 역활을 한답니다.
수컷만 나는데 몸 양쪽과 넓적다리에 난답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 털은 아니구요.
철과 비슷한 모양의 돌기라고 하는군요. 수컷만 털이 나는 이유는 생활 환경에 있답니다.
수컷은 물이 빨리 흐르는곳에 주로 서식하고 암컷은 깊은 땅속의 굴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 날치 **
익히 잘 아시는 물고기 날치입니다.
바다위를 2~3m 높이로 날아 댕기죠.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장 비행거리가 300~400m나 된답니다.
비행시간은 30~40초 정도구요. 심지어 날면서 방향전환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수면위로 날아댕기는 이유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라네요.
** 투구게 **
녀석은 절지동물로 무척추 동물입니다.
일명 살아있는 화석. 평소는 심해에서 살면서 짝짓기철에만 해안으로 몰려 나옵니다.
심해에서 사는 동물인 만큼 피가 파랗다는...
참 투구게의 기다란 꼬리 용도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렇게 납작하게 생긴 녀석이라
해안근처에서 뒤집어 지면 다시 뒤집을수 있도록 지렛대역활을 하는거랍니다.
즉 뒤집을때 사용하는 도구로,,, 부침개 뒤집을때처럼 말이죠. ㅎㅎ.
** 고블린 상어 **
녀석 정말 악랄한 상어에 속합니다. 일명 에어리언 상어...후덜덜...
왜 에어리언이 공격할때 입속에 또다른 입을 쑥 내밀어 공격하잖아요.
이 고블린 상어도 그와 비슷하게 입 안에 또다른 입이 있어요. 그걸로 순식간에 쭉 내밀어서
대상을 단번에 물어 버리죠. 무시 무시한 녀석. 성깔도 아주 지랄 맞아서 근처에서 알짱거리면
무조껀 깨물어 버립니다.
참 생긴게 무섭게 생겨서 이름도 고블린입니다. 악귀상어라고도 하죠.
심해 생물이라 보통은 눈에 잘 안띄는 녀석입니다. 희귀종이라 좀처럼 만나보기 힘들고
성질도 급해서 금방 죽어 버린다고 하는군요.
정말 세상은 넓고 이상한 동물도 많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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