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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뒤안길

[에피소드 8] 막창 구이 집에서--[6편]

by 페오스타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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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8] 막착 구이 집에서--[6편]

다행이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주인아저씨 문을 열더군요.
 
맨처음 착석하고 간단히 주문하고 소주 몇간 기울입니다.
 
마침 우리가 처음이라 손님이 하나도 없었지요.
 
저 잠시 주인장 얼굴 한전 처다 보다가 불이 약하다고 고기
 
안익는다고 일단 둘러댄후 주인아저씨를 불러 오는데 성공...
 
그리고 주인아저씨 고기 뒤척이는 사이에 슬며시 한번
 
말 날려 봅니다. 아주 단도 직입적으로 말입니다.
 
“아저씨 막창 오래 하셨지예?“
 
“네 한 20년 정도 했네요..근데 원래 첨부터 막창집 한거는 아닙니다.”
 
“하하 어떤 음식점을 하셨는데요?”
 
“네 그냥 간단한 대포집이였죠. 한 5년했나 몰겠네..”
 
“그래도 이집 막창이 가장 맞있다고 소문이 낮잖아요. 잘 바꾸셨네요.”
 
“네 많이 찾아 주세요. 막창이야 다 그맛이지만 제가 소스는 좀
 
특별하거든요..하하..“
 
“근데 이 자리에서 얼마나 하셨어요?”
 
“글쎄요... 한 10년은 된것 같은데...”
 
“그래요.. 참 별난 손님들 많이 겪으셨겠네요..”
 
“뭐 술장사 하다 보니.. ”
 
“근데.. 여기 큰 사건같은거 없었어요?..뭐 예를 들어 사람이 죽거나...”
 
순간 주인아저씨 저를 이상하게 한번 처다 보시더군요..
 
“글쎄요.. 사람이 죽은 사건은 없었는데.. 왜 그런걸 물어 보세요?”
 
전 순간 재치를 발휘했죠.. 아니 거짓말을 해 버렸죠..
 
“아뇨.. 걍 서에서 근무하는데 오래된 파일 하나 본적이 있어서..
 
미해결사건이라.. 여기 동네인데.. 이 정도쯤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쫄1원이 황당한 눈빛으로 절 봅니다만 애써 태연한척 연기합니다..
 
“글쎄요.. 그런 사건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정도 사건이면 기억이
 
날법도 한데..그런데 형사십니까?“
 
전 화들짝 놀라서..(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 버려서...ㅠㅠ)
 
“아..아닙니다. 서에서 걍 자료담당하는부서에 있어서.. 뭐..사건파일들
 
분류하고.. 뭐.. 그런일 합니다....“
 
하고 대충 둘러 대었죠..
 
“아 혹시 그때 그분들이시네..저번에 비 다 맞으시고..”
 
“아..네.. 맞습니다.”
 
전 기회다 싶어서.. 그간 이야기를 아저씨께 쭉 풀어 드렸죠..
 
화장실 귀신이야기 하며 용팔이 이야기하며...
 
한참을 듣고 계시더만.. 고개를 갸우퉁하시고는..
 
“글세요. 그런 사건은 들은적이 없는데.. ”
 
주인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별반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요..
 
일단 목적이 화장실에 갖다놓은 그것을 없애기 위한거라..
 
대충 눈치 보다가 쫄1하고 화장실에 같이 갔습니다.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므로 큰 무서움은 없었습니다.
 
보니 아직 거기에 매달려 있더군요.
 
살짝 떼어 내어서 주머니에 넣어 두었죠..
 
그날은 날이 저물기 시작하자마자 대충 정리해서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장소를 물색해서 그것을 완전히 태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흘러 갔습니다. 회사일에 완전히 몰두해서...
 
별반 열락이 오는데도 없고.. 그렇게 지내다가..
 
금요일 오후.. 용팔이 한테서 열락이 왔습니다.
 
한창 요즘 무얼하고 있을까 궁금해 하던 차였습니다.
 
“요즘 모하노? 잘 지내나?”
 
“형님.. 잠시 울집에 좀 와 주시소...”
 
“응? 몬데...?”
 
“할말이 있습니더.. 그리고.. 마침 부모님이 교회에서 중국에 수련회간다고
 
한 1주일이상 집이 빌것 같습니다..“
 
“그래? 그라믄 최과장하고 같이 함 가보꼐..”
 
다음날이 토요일인데. 무슨 공유일이라서... 마침 쉬는 날이 였습죠..
 
최과장이랑 간단하게 안주꺼리 장만하고 캔맥주 듬뿍사서 놀러 갔습죠..
 
용팔이 녀석 독자라서.. 집에서 오냐 오냐. 키워서.. 집도 잘 살고..
 
그녀석 방에 가면 왠만한 즐길꺼리 상당합니다...
 
이것 저것 만져가며 VTR도 보고.. 시간때우기는 환상입니다.
 
맥주가 좀 알딸딸하게 들어가자.. 용팔이 녀석이 눈치를 보더니..
 
“형님들.. 저번에.. 그 사건 말이죠..”
 
대충 용팔이 이야기를 간추려 보면...
 
그년이 계속 나타나서.. 부모님께 간청해 봐도 안되고..
 
할수 없이 핑계 되고 병원에 입원한거랍니다.
 
사실 녀석이 몇 대독자라 집에서 애지중지 한것은 사실입니다.
 
병원에 1주일정도 있다가 퇴원했는데..
 
한동안 아무런 일이 없더랍니다...
 
여느때와 같이 그날은 친구랑 술한잔 걸치고 완전 떡실신되어
 
들어 왔는데.. 침대에 눕자 마자 잠이 들었답니다.
 
아직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좀 부리는때라.. 어머니가 창문은 살짝
 
열어두고 나갔던 거였습니다..
 
새벽녘이 다가올때쯤.. 몸이 몹시 무겁고.. 목이 타고.. 숨쉬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뒤척이다 몹시 답답하여 잠이 깼는데..
 
가위눌린 증상과 비슷하게.. 정신은 퍼뜩 들었는데 몸이 안움직여 진다는
 
거였습니다. 눈만 말뚱말뚱해 지고 고개조차 잘 돌아 가지 않았다는 군요..
 
근데 먼가 휘뿌연게 보여서 억지로 고개를 살짝 틀어 보니..그러니까..
 
자신은 똑바로 누워있고.. 자신의 왼쪽 침대에 누가 걸터 앉아 있더랍니다.
 
순간 모친일꺼라는 생각에 불러 볼려고 입을 벙긋 벙긋하는데..
 
머리가.. 그러니까.. 생머리더랍니다. 어깨 넘어로 출렁 출렁 하는게..
 
즉 뒷모습을 보고 있었던 거였죠..
 
모친은 아주머리 머리의 대표격인 파마 머리였거든요..
 
순간 오금이 저리고 몸부림 칠려고 발악을 했는데..
 
꼼짝도 못하겠더랍니다...숨도 못쉴정도록 헉헉 대고 있는데..
 
이것이 슬슬 돌아 서는 거였습니다.
 
마치 슬로우비디오 보는 것처럼 돌아 서는데..
 
평생 살아 오면서 수많은 공포영화를 보와 왔었는데..
 
그날처럼 무서운적은 없었더랍니다..
 
거의 반정도 돌아서더니 잠시 멈추더랍니다.
 
옆얼굴은 확인이 안되고.. 머리카락에 묻혀 있어서..
 
그때 그것이 왼손을 들더니 자기쪽으로 다가 와서는
 
손가락으로 목덜미를 슬슬 문지더랍니다.
 
피부가 다 들고 일어나는 소름이 온몸을 쫙 훝고 지나가더니..
 
속으로 이래서는 이년한테 죽을꺼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랍니다.
 
똥구멍에 있는힘 모두 집중시키고 고함을 질렀답니다.
 
‘악’ 다행히 목젖을 통해 그 비명이 뿜어져 나왔는데..
 
이년이 그 소리를 듣자 마자.. 자신을 훌쩍 뛰어 넘더니..
 
방 모소리 부분에서 벽타고 위로 후두둑 거리고 기어 올러 가더랍니다.
 
그때 방문이 쾅 열리고 부모님이 들어오셨죠..
 
부모님 얼굴 처다 보고 다시 방모서리 봤는데.. 그년이 사라지고
 
없더랍니다. 온몸이 땀에 절어서.. 흔건했고..
 
아버님이 온몸을 다 주무르고 어머님 놀라서.. 냉수를 떠오셨답니다.
 
겨우 냉수마시고 정신을 차렸는데..
 
이 이야기를 부모님께는 말씀 못드리고 그냥 무서운 꿈 꾸었다는 것으로
 
갈무리 했답니다...
 
그리고 거실에 내려와서는(집이 복층인데..녀석은 2층에 방이 있었죠..)
 
불다 껴놓고 완전히 날 밝을때까지 비디오 틀어 놓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그날 이후로.. 부모님께 핑계되고 서울에 계신 이모집에
 
놀러 가거나 친구집으로 다니면서 피해 다녔는데..
 
부모님이 마침 교회수련회 가시는바램에 어쩔수 없이 집을 봐야 한다면서..
 
저희더러 부모님 오시는 1주일간만 저녁에 같이 있자는 거였습니다.
 
이렇게 용팔이 녀석과의 기묘한 동거는 1주일간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꿈꾸었는거 아니냐고 몇 번이냐 물었는데..
 
자신은 분명 전날 술을 많이 먹었지만..
 
그때 그순간에 정신은 분명 말짱했답니다.
 
저하고 최과장은 소름이 쭉 돌았지만. 그래도 불알 두쪽찬 놈인데..하며..
 
그노마 방에 올라 갔습죠..
 
녀석은 그때 사항을 요목 조목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제가 이렇게 누워 있었는데.. 그년은 요즘에 앉아 있었고..
 
제가 비명을 지리니까.. 저를 훌쩍 타고 넘어서 반대편 저쪽 모서리쪽에서 벽타고
 
위로 주루룩 기어 올라 가더라고.. 설명을 다 해 줍니다..
 
전 그녀의 자취를 따라 가면 세심히 살펴 봤는데 별반 다른게 하다고 없었습니다..
 
아까 전까지 마신술이 확깨더만요..
 
3명이서 머리 맏대고 의논해 본결과 일단 첫날인 오늘은 3명이서 한방에 다
 
자보자는 거였습니다. 방에 모여서 무서우니까. 창문 단단히 걸어 잠그고..
 
커튼치고.. 조금 야한 비디오 틀어 놓고 다시 맥주를 마셨죠..
 
참 화장실이 바로 옆인데 화장실 가기가 그렇게 무섭더만요..
 
화장실 벽면 거울을 처다 보기가 더 무서웠다는..
 
용팔이 말을 빌리자면 지금 이집에 그년이 돌아 다닌다는 이야기인데..흐미..
 
맥주 때문에 화장실 들락 달락 거리면서 얼마나 쫄았던지...
 
슬슬 몸이 무거워오고.. 내일 토요일이지만 공휴일이라..
 
맥주도 배불리 먹었고.. 이렇게 저렇게 엎지막 거리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겨우 정신차리고 일어나 보니 최과장이랑 용팔이 널부러져
 
잘 자고 있더군요.. 전 일어나서 커튼 걷고 창문 활짝 열었습니다....
 
그때 9시가 훌쩍 넘어 간걸루 기억이 되네요..
 
대충 일어나서 샤워 한판씩 때리고 집 청소 하고 나니 벌써 점심때라.
 
짜장면에 탕슉시켜 묵고.. 오후엔 집근처 비디오대여점에서 보고 싶은
 
영화 몇편 빌려서 오후 내내 비디오를 시청하였습니다.
 
슬슬 날이 저물자.. 다시 회의 들어 갑니다.
 
3명이서 한꺼번에 있으니까.. 그년이 안오는갑따해서..
 
용팔이는 혼자 방에 자기로 하고.. 저랑 최과장은 바로 옆방에서 안자고
 
대기하기로 합니다...그리고 빨래줄을 하나 구해서....
 
한쪽은 용팔이 손목에 묶어 놓고.. 옆방에서 그 줄을 잡고 대기하는걸루..
 
혹시라도 그년이 나타나면 용팔이가 줄을 당기는걸루 해 두었죠..
 
사실 용팔이 진짜 그방에서 혼자 자기 두렵다고 그렇게 발버둥치다가
 
제가 설득에 설득을 해서.. 겨우 자기로 한거였습니다...
 
그리고 최과장이랑 저랑 절대 안자기로 합의 봤습죠..
 
용팔이 옆방은 서재였는데 벽면을 따라 전부 책으로 도배될 정도로
 
책이 많았습니다. 이 서재방 한가운데 카펫 깔아 놓고.. 밤새울려면
 
지겨우니까.. TV랑 VTR 옮겨 두고.. 군것질꺼리 사다 놓고..
 
만방의 준비를 다 해 두었습니다... 무협물인 의천도룡기 시리즈까지
 
빌려 놓은 상태였습죠.. 한 12시까지 이 서재에서 놀다가 드뎌..
 
용팔인 자러 갔습죠.. 자기전에 손목이 줄 묶어 놓고. 당기기 연습까지
 
해 본다음에 방문은 꼭 닫지 않고..살짝 열어 두었죠..
 
나중에 저희가 뛰어 들기 쉽게 말이죠..
 
정자세로 누워 있었는데 그 줄 끝은 제가 가지고 있었죠..조금 팽팽하게
 
당겨서 그 끝을 동그렇게 묶어 놓고 빈 맥주캔 3개 쌓은곳에 걸어 두었는데.
 
만약 줄이 당겨지면 빈캔이 무너진다는 설정 이였죠..
 
아 자러 갔는데 단 10분만에 무너지더군요. 저랑 최과장이랑 후다락
 
뛰어 갔는데 녀석이 몸을 뒤척인 거였습니다.
 
아 몸부림을 잠시 간과 해었습니다 이렇게는 힘들것 같아 이번에 발목에 묶었죠..
 
그리고 줄을 조금 느슨하게해서 몸부림 좀 처더 괜찮을 정도록 해 놓았죠..
 
그리고 1시간 2시간 시간이 갔습니다 저랑 최과장이랑 완전 의천도룡기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최과장은 눈을 부릅뜨고 시청중이여지만..
 
전 슬슬 졸음이 쏟아지는데.. 참기 힘들더군요..
 
슬쩍 최과장 믿고 잠시 새우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한창을 자다가 퍼뜩 잠에서 깨어 났는데 옆에 보니 최과장 코골며 열심히 자고
 
있습니다. 그때.. 아.. 빈캔이 엎어져 있더군요.. 순간 소름이 쫙,,
 
전 열심히 최과장 흔들어 깨웠습니다. 놀라긴 최과장도 마찬가지..
 
저랑 최과장이랑 살며시 용팔이 방으로 접근했습니다.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기 때문에 소리 없이 살짝 열수 있었죠..
 
깜깜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저녁때까지만 하더라도 근처 가로등빛 때문에 그렇게 어둠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어두웠습니다.
 
우리는 순간 기억을 더듬이 스위치 위치를 대충 파악한후..
 
돌입했습니다. 마치 인질을 잡고 있는 범인을 향해 돌진하는 특공대의
 
움직임 딱 그대로 였습죠.. 제가 일단 침대로 뛰어 들어 인질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것을 확인해야 했으며 최과장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불을 켜는 거였습니다. 서로 행동지침을 검수하며 돌입했습니다.
 
저는 침대를 향해 몸을 날렸습니다.
 
쿵... 더듬더듬.. 전 용팔이의 몸을 확인하자 꽉 끌어 안았습니다.
 
순간 번쩍 하고 불이 들어 왔습니다.
 
용팔이 멍하니 부스스한 눈으로 저를 보더군요..
 
환하게 밝아온 방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방금 일어난 사태를 경멸하고 있었죠.
 
어찌 되었나 하면 용팔이가 몸부림 치면서 자연히 발이 올라 간거고..
 
졸고 있던 우리들은 빈캔이 언제 무너진지도 파악하지 못한체..
 
돌입한 거였죠.. 하하..
 
한편의 드라마를 장식한 우리는 다시 각기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셋팅도 다시 하고... 갑자기 졸음이 확 달아나 다시 의천도룡기 시청..
 
두사람 다 자지말자.. 한사람은 꼭 캐어 있자. 하고는 최과장이 먼저 잔다
 
하고는 누워 자는 겁니다. 전 캔셋팅 해놓고,, 한동안 비디오 보다가
 
담배 한 대 피우러..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때 시간으로 3시에서 4시 사이였을겁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담배를 한 대 피면서..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때였죠.. 먼가 느낌이 참 안좋았습니다. 등골이 좀 서늘해 진다고
 
느꼈습니다. 제 바로 뒤에 거울이 있었거든요..
 
갑자기 머릿속에서 거울보지 마라.. 거울보지 마라.. 이상한 메아리가
 
자꾸 치는 겁니다. 에라잇.. 거울속에 뭐가 있다는거겠노..
 
전 확 돌아서서 거울을 째려 봤습니다. 다행히 저말고는 아무일 없더군요..
 
그럼 그렇지.. 에효. 하고 담배 함모금을 다시 땡겼습니다.
 
그때.. 갑자기 우당탕 쾅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분명 아래층은 아니고.. 용팔이 방 아니면 서재쪽이였습니다.
 
전 입에 문 담밸 변기통안에 팽겨치듯이 던져 놓고는 있는 힘껏 뛰어 갔습니다....
 
 
next....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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