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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과 부적

사랑의 수호천사 "차크라" 러브

by 페오스타 200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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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는 '바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산스크리트어로, 힌두교의 일종인 탄트라(Tantra)에서 나온 단어이다.
챠크라는 우리 인간 안에서 정신적 에너지가 집결하는 일곱 부분을 말한다.

탄트라에서는 쿤달리니라고 불리는 뱀이 생명력과 정신적 에너지를 상징한다.
이 쿤달리니가 우리 신체 내에 있는 정신에너지의 중심지인 일곱 개의 챠크라를 거쳐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높여준다고 한다. 이 쿤달리니는 우리 인간 안에 숨겨진 힘,
일종의 잠재력을 의미한다. 쿤달리니라는 말 자체도 '감겨진', '숨어있는'이라는 뜻이다.
이 숨겨진 힘은 일종의 정신에너지라고 하며, 이 정신에너지를 일깨우게 되면 여태껏 불가능해
보였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상징의 육각형의 별 모습은 자주 그려지는 전통적 챠크라의 형상은 아니다.
원래 일곱 개의 차크라는 하나하나 특별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에 나온 서태지의 컴백 앨범에
그려진 챠크라도 그러한 일곱 개의 챠크라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상징이 특이한 것은, 첫째 일곱 개의
챠크라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았으며, 둘째 삼각형과 역삼각형이 겹쳐서 만들어진 육각형의 별 자체가
쉬바(남성에너지)와 삭티(여성에너지)의 결합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상징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의미하는 동시에 쉬바신으로 상징되는
남성력과 여신으로 상징되는 여성력이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남성과 여성이 계속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완성시켜주는 영적인 합일을 나타낸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서로의 사랑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연인들을 위한 상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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