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의 새 앨범 '베스트 픽션'의 재킷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우리나라 패션잡지에 실린 사진입니다.
데이비드 변이라는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모델은 블라드 로슬아코바.
아무로의 앨범은 지난 7일 발매 되었습니다만.
보시면 아무로가 자신의 사진을 찢는 장면인데 우리 패션 잡지에 실린 사진과
비교해 볼때 머리모양, 구도, 찢는 모습, 손위치 어느하나 틀린것이 없을 정도네요.
우리나라에 DC가 있다면 일본은 2CH죠. 즉 우리나라 DC와 비슷한 사이트며
가장 많은 잇슈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트죠.
이 2ch에서 난리가 난 기사입니다.
"창피하다. 국제적 망신이다. 당장 재킷 사진을 바꿔라"
"이제 우리 일본이 자랑하는 톱스타가 한국 잡지를 표절하는 시대가 왔나?"
"한국이 일본 문화를 베끼던 시대에서 이렇게 단박에 극적으로 뒤바뀌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라는 성토가 쏟아 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dc나 일본의 2ch는 특성상 자국문화의 살벌한 비판내지 옹호하는 극단적 사고들이
상당히 많은 사이트입니다. 디시인사이드를 아시는분이시라면 일본의 2ch를 충분히 이해하고
남으심이 있을것입니다.
솔직히 뭐 하나 까발리고 헐뜯고 하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이트죠.
이번에 아무로가 딱 걸려 버렸네요. 사실 아무로야 뭔 잘못이 있겠느냐 만은..
역시 기획사는 불똥이 완전 튀겠는데요. 아무리 봐도 빼도 박도 못할 상황이거든요.
아니라고 잡아 떼기도 힘들만큼 싱크로율이 너무 좋으네요.
그러나 2ch 인간들은 역시 자국문화의 우월성을 인정하면서도 남 보다 못한부분은 참을수 없는가 보네요.
우리가 쪽발이 뭐라 하듯이 개네들도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특히나 한수 아래라는 한국껄 배겼다고 생각하니 울화통이 터지는 모양이죠?
김연아와 아사마 마오 비교할때도 꼴깝들 떨더만 역시나 본성은 못버리는 모양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참 재미 있네요.
다 인간사 사는 이야기인데 왜 일케 잼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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