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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인물사전

`세상의 낮은 풍경` - 사진구도가 낮은 사진 작가...

by 페오스타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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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케빈 코넬리의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인물 사진들이지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나요?

바로 사진의 구도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마치 엎드려서 찍은 사진 같지요?

아니면 앉아서 찍은 사진이던가.. 

세상을 낮게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일까요? 

 


 

케빈 코넬리의 사진들은 이렇게 사진을 찍는 구도가 낮습니다.

그리고 사진작가를 바라보는 인물들의 시선 또한 조금 이상하죠.

왜 그럴까요...

 

 

 

 

 

 

 

 

 

 

 

 

 

 

 

 

 

 

 

 

 

 

 

 

 


 

케빈 코넬리는 선천적으로 양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아였습니다.

22살의 코넬리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사진작가겸 스케이트 보드 선수입니다.

1985년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에서 태어난 코넬리는 양다리 없는 장애아로 태어 났습니다.

코넬리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렸습니다.

 

사진작가가 되면서 코넬리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3만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세사의 낮은 풍경' 이라는 사진전의 시발점이었죠.

그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신체 구조상 사진 구도가 낮을 수 밖에 없었죠.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장애인)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낮은 곳에서 올려다 보는 듯한 그의 사진구도는 다양한 감정이 실린 사람들의 표정과 함께

감동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스케이트 보드 또한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교 등에서 특별 강사로 교단에 서기도 합니다.

코넬리는 장애인을 넘어 비장애인들에게까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코넬리의 다음 목표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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