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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동안 단 한번 꽃을 피우기 위해 100년을 기다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입니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남아메리카에 약 120여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녀석이 푸야 라이몬디이며 직경이 2m에 높이가 10m까지 자랍니다.
석양에 묻혀가는 푸야 라이몬디 저렇게 길죽하게 자랍니다.
저렇게 척밗한 환경에서 굿굿이 잘 자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독 페루와 볼리비아 안데스 지역에만 자생하는 희귀종입니다.
아주 오래된 화석식물로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웁니다.
꽃명은 유명한 학자인 안토니오 라이몬드에서 유래 됐다고 합니다.
마치 보리가 촘촘히 박혀 있는 모습 같습니다.
이것이 라이몬디의 모습입니다. 날까로운 가시가 촘촘히 붙은 긴입에 둘러쌓여
100년의 세월을 견뎌 냅니다.
백년째 되는 해 6백만개의 씨를 품은 3천여개의 꽃을 일시에 개화 시킵니다.
이렇게 백년만에 단 한번 개화를 하면 그 수명이 다해 약 3개월 정도면 죽어 버린다고 하네요.
단 한번을 위해 백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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