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은 AH-64기종의 아파치 헬기입니다.
지금 십자가 조준선의 무기는 30mm 발칸입니다.
조준당한 일련의 사람들은 로이터 통신 기자단입니다.
30mm발칸으로 끌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면 30mm 발칸의 위력을 알수 있습니다.
30mm 저렇게 퍼부어되면 사람 형체도 못찾습니다. 분해 되죠.
이라크전에 투입된 아파치는 AH-64A 아파치가 아닌 AH-64D 아파치 롱보우 기종입니다.
A형으로 부터 C형과 D형으로 개량 됐습니다. D형은 록히드 마틴사의 롱보우 밀리파 레이더가 탑재된 기종입니다.
아파치 기종중에서는 최신형이죠.
워낙 유명한 헬기라 아파치에 대해 검색만 해도 왠만한 제원까지 상세히 알수 있는 기종입니다.
동영상은 기자단에게 발칸을 퍼붇는 모습입니다. 2007년 7월 이라크 바그다드입니다.
사살된 사람은 모두 12명입니다. 동영상 보시면 약간 위쪽에서 직격당한 4~5명은 형체도 없이
분해 됩니다. 흑백이라 그리 잔인하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현장에서 보신다면 살점밖에 안남습니다.
순찰중인 아파치 헬기는 거리를 오가는 일단의 무리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기자가 들고 있는 카메라 가방 및 카메라를 무기로 오인합니다. 그리고....처점한 광경이 진행됩니다.
헬기 조종사들간의 대화가 오고 가는데 일단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반군이라고 보고 하고
공격 허가를 요청합니다. 곧이어 발포 허가가 떨어지죠.
그리고 두르륵~ 도망가는 사람 따라 가면서 두르륵~
지나가던 민간인으로 보이는 봉고차량이 도와주로 옵니다.
이 봉고차 안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타고 있습니다.
헬기 조종사들은 반군이 도우러 오는줄 알고 다시 두르륵~
다음 헬기 조종사들의 대화입니다.
사격후 포연이 가라앉자 죽은 시체를 보면서
"죽어 나자빠진놈들 좀 봐라" 옆에서 부조종사가 말합니다. "나이스"
한명이 죽지 않고 기어가자
"그래 무기를 들어 어서" <-- 무기를 들면 교전수칙에 의해 또 발포할수 있죠.
그때 부상자를 도우려는 차량이 접근합니다. 어린이가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또 무차별 공격해서 차량은 박살납니다.
후에 아파치 조종사들이 말하기를 "전쟁터에 어린이들을 끌고오는 것은 저들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소속 기자가 무참히 죽자 로이터 통신은 국방부쪽에 동영상 공개를 요구했으나 묵살 당합니다.
그러나 로이터는 군내 내부 고발자를 은밀히 만나 동영상을 건네 받습니다.
군 영상은 암호가 걸려 있으나 풀어서 사이트에 올려 버렸습니다.
미국방부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비디오와 담긴 음성이 진짜임을 확인했습니다.
미군 대변인인 숀 터너는 당시 기자단을 반군으로 오해했으며 정확한 교전수칙하에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다만 "무고한 사망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했습니다.
물론 자국민인 기자를 알고서 발포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쟁의 무자비한 단면을 비추는 사건일뿐입니다.
아무리 기사를 위해서라지만 전쟁터 한복판에서 어슬렁거린 기자도 잘못이겠지만
만약 적군일지라도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즐기는 미군도 거슬리지 않을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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