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인평 인물사전148 세르게이 밥코프(Sergei Bobkov)의 삼나무조각 예술작품 작업에 열중이신 이분이 러시아의 세르게이 밥코프씨입니다. 현 55세 그의 작품은 나무조각으로 재료는 러시아의 토종목인 시베리아 삼나무입니다. 완전한 나무토막을 갂아 만든것이 아니고 나무의 작은 토막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든답니다. 그는 이 방법으로 세계 특허를 이미 획득했다고 하네요. 밥코프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은 흥미가 없다"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나에게 영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너무나 세밀하고 정교하여 마치 박제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업과정은 삼나무 조각들을 며칠동안 불에 담궈 불립니다. 대충 조각들의 길이는 2~3인치 내외라고 하는군요. 그런 조각들을 보통 100~200개 정도 소요하여 작품을 만들어 낸답니다. .. 2011. 1. 21. 페이퍼 아티스트 `Jeffrey Nishinaka` 멋진 종이부조 조각작품 신인평 인물 사전을 뒤져 보면 포스팅한 글 중에서 페이퍼작가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종이를 자르고 이어 붙여서 독특한, 보기에도 살 떨리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죠. 제프리 이분은 종이를 이용하되 꼭 부조 느낌이 나도록 작품을 만듭니다. 마치 대리석을 깎아 조각한 부조처럼 말이죠. 얼마나 정교하고 세심한 작업의 손길이 필요한 것인지 대충 봐도 알겠습니다. 도대체!! .. 어떠한 방법으로 저런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 물론 범인이 흉내내기에는 감당하지 못할 예술적 우월성이 있어야겠고. 사물의 이해능력, 공간 이해능력에.. 탁월한 재능이 받춰줘야 저런 작품이 가능하겠죠. 우리는 단지 보는것만으로 만족을 합시다. 방법과 요령을 알면 대충이라도 흉내낼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허~.. 저정도 작품은 아닐지.. 2010. 8. 4. `Lee Price` 극사실주의 유화 작가 Lee Price 극사실주의 유화 작가. http://www.leepricestudio.com 그동안 제가 리포팅한적이 몇번 있었던 극사실주의 화가중 유화로는 처음인듯 합니다. 유화로 극사실화법에 도전한다라는 힘든 과제를 훌륭하게 이뤄낸 작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화의 화풍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유화의 특징이 물감을 찍어 바르는것인데 이런 기법으로 극사실을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무리수 있듯 한데... 인간의 능력이란 어디까지 일까.. 저는 이런 작품을 종종 대할떄 마다 늘 생각하는건... 이런 소질은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닐까 한다는.... 2010. 7. 21. `세상의 낮은 풍경` - 사진구도가 낮은 사진 작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케빈 코넬리의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인물 사진들이지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나요? 바로 사진의 구도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마치 엎드려서 찍은 사진 같지요? 아니면 앉아서 찍은 사진이던가.. 세상을 낮게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일까요? 케빈 코넬리의 사진들은 이렇게 사진을 찍는 구도가 낮습니다. 그리고 사진작가를 바라보는 인물들의 시선 또한 조금 이상하죠. 왜 그럴까요... 케빈 코넬리는 선천적으로 양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아였습니다. 22살의 코넬리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사진작가겸 스케이트 보드 선수입니다. 1985년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에서 태어난 코넬리는 양다리 없는 장애아로 태어 났습니다. 코넬리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렸습니다. 사진.. 2010. 3. 30. 영국의 전설적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랙험(Arthur Rackham) :: Arthur Rackham 아서 랙험 / 영국 / 1867~1939년 아서 랙험은 영국태생으로 영국에서 말하는 3대 일러스트레이터중 한명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3대 일러스트레이터 에드먼드 듀락(Edmund Dulac) // 카이 닐슨(Kay Nielsen) // 아서 랙험(Arthur Rackham) 카이 닐슨은 저번에 포스팅 한번 했었구요. 에드먼드 듀락도 조만간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영국의 일러스트를 이끌던 황금 트로이카들이 이들입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아서 랙험은 'Lambeth School of Art'를 졸업한 뒤 그가 한일은 보험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아서는 보험회사를 다니면서 틈틈히 일러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릴적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2010. 3. 29. 헌혈로 구한 소중한 생명 ㄴ 호주의 제임스 해리슨씨(James Harrison) 올해로 74세입니다. 제임스씨는 평생 동안 헌혈을 해 오셨는데 자그마치 횟수로 984회랍니다. 그가 이토록 많이 헌혈을 해 온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자기만족에 의한 헌혈은 절대 아닙니다. 바로 제임스씨가 가진 특이한 혈청 때문입니다. 혈액형은 일반적으로 A, B, O, AB가 있습니다. 그리고 RH+와 RH- 혈액이 있습니다. 제임스씨는 RH- 혈액형입니다. 제임스씨는 아주 특이한 혈액형의 소유자로 56년동안 헌혈해서 그의 혈액으로 목숨을 건진 신생아만 200만명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 200만명의 아이의 목숨을 살렸으니 말입니다. 제임스씨의 혈액속에는 특별한 항체가 있다고 합니다. RH병으로 불리는 신생아 용혈성질환병에 대등할수 있는.. 2010. 3. 26.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Vladimir Kush) ㄴ 블라디미르 쿠쉬(Vladmir Kush) 1965~ 세계에서 인정하는 초현실주의 작가중 한명입니다. 초반에는 세잔느풍의 화법으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다가 14살때 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완성되어가는 쿠쉬의 화풍은 18세에 군에 입대함으로써 좀더 다듬어 지기 시작하죠. 쿠쉬의 능력을 알아본 군 사령관은 쿠쉬에게 그림을 계속 그리도록 명령했죠. 군이라는 조직체계의 딱딱함을 환상적인 배경을 겹합시켜 낭만적인 느낌이 나도록 표현하는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대를 한 이후 자신의 작품에 그때의 느낌을 그대로 접목시켜 공상적 인상주의의 모티브를 만들게 됩니다. 몇번의 전시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쿠쉬는 미국 LA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초.. 2010. 3. 24. Nick Veasey의 X-ray 작품 사진작가인 닉 베세이(Nick Veasey)는 X-ray라는 기계를 통해 사물을 들여다 보고 내면을 촬영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래가 투명한 전구라 확 와닿지 않지만 소켓부분을 보면 알수 있죠. 투명한 전구처럼 보이네요. 뷰글입니다. 나팔이죠. 자명종 시계의 속. 시계처럼 태엽이 들어 있군요.(당연하지 임마) 트레이닝화 입니다. 충격완화 장치가 보이네요. 노프북을 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멋지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근데 이쁘네요. 역시 노트북 총을 찬 경비원의 모습니다. 어후 저 뼈다귀들... 요건 뭘까요. 바로 던테이블이랍니다. LP판 돌리는 음향장치. 일명 전축이라고 하지요. 오 휴대폰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네요. 우리에게 친숙한 도미군. 선물 포장된 하이힐이군요. 핸드백속의 .. 2010. 3. 23. 사진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위 사진은 그냥 뭐랄까? 일단 오래된 시골도시 전경의 느낌과 세월이 느낌이 묻어 나는 사진이랄까.. 배경이나 자동차를 보면 1960년대쯤이라고 예측 하고 싶네요. 단지 오래된 사진일뿐인데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아주 희귀한 자동차가 찍혀서 그런가요??? 과연 이 사진에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당시 흑백사진을 칼라사진으로 복원했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어떤 영화를 위한 셋트장일까요??? 오잉? 왠 사람 머리?? 합성사진인가요?? 위 사진들은 전부 미니어처라는 사실!! 바로 요렇게 만들어 놓고 실제 배경을 교묘하게 구도잡아 찍은 사진이죠. 주위배경과 구도를 맞춰서 사진을 찍었기때문에 깜짝 속을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죠. 그나저나 미니어쳐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군요. 실제 사진으로 착갈할만 합니다. 실제 .. 2010. 3. 2. 테츠야 이시다의 미스테리 그림들 테츠야 이시다[Tetsuya Ishida] 일본에서 유명한 화가로 테츠야의 그림은 조금 어둡고 미스테리하기로 유명합니다. 테츠야의 그림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어둡고 불행하며 삶의 두려움, 외로움, 단절감, 절망감, 불안감, 슬픔, 고독과 허무, 공허함등 인간의 내면적인 어둠이 그로테스크한 느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테츠야는 그의 그림속의 절망감을 몸으로 느끼고 있었던지 2005년 달리는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맙니다. 그의 나이 32세. 일부에서는 테츠야를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토리)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 테츠야의 내면적 세계관은 일본사회에서 팽배해져 있는 극단전 내성주위를 작품에 반영하게 되고 켈렉터들에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테츠야의 작품은 총 10년간 180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의 작.. 2010. 2. 2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