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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평 자연경관

죽음의 도로(Death Road) 볼리비아 융가스 도로(Yungas Road)

by 페오스타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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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융가스 산악도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로이다. 일명 죽음의 도로이기 때문이다.

거의 매주 한번꼴로 사고가 난다. 물론 접속사고 따위가 아니다.

한번 사고가 나면 추락사고인데 필 사망사고이다.

볼리바이 안데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 길이는 60km이며 고저차가 무려 3300m이다.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이며 화물차 및 버스 통행량이 특히 많다.

산악도로 특성상 깍아 지른 낭떠러지를 자랑한다. 추락하면 끝도 보이지 않는 곳으로 떨어진다.

잔채 수거는 거의 불가능!!

길은 외길에 거의 편도1차선 수준이다.

마주쳐 오는 차량을 피하는 방법은 곳곳에 설치된 폭이 조금 넓은 이면 도로뿐이다.

곳곳이 침수되어 있으며 지반이 무른곳도 한두군데가 아니다.

낙석은 기본. 산악지역 특성상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안개로 유명한 곳이다.

말그대로 지옥의 도로인셈.

 

 

해발 11800m에 건설된 이 도로는 1932~1937년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전쟁후 파라과이 전쟁 포로들이 건설했다.

그 이후 큰 확장공사 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잦은 교통사고는 뉴스꺼리도 안되는 곳이다.

최소 다량 사망사건이 아니면 말이다. 1983년 만원 버스 몇대가 동시 추락하면서 사망자 100여명을 기록한

최악의 사고가 있었다. 그외 다수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그 위세 덕분에 세상에 알려진 융가스 도로는 현제 산악자전거 매니아들로 부터 환영을 받는 장소로 변모했다.

물론 아차 하는 날이면 자전거도 예외 없다. 그러나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어 확장 공사를 해야 하지만

물론 일부는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폭 확장시에 공사자체에 위험성이 너무 크기때문에

본격적인 확장공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운행 기간을 대비해 볼때 매주 한꼴로 사고가 난다고 하니

그 기간동안 도로 절벽 아래 흩어져 있는 그 잔해들은.... 상상도 하기 싫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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