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도검은 사파라입니다. Sapara

게임을 좀 해보신분들이시라면 익히 눈에 익은 검일것입니다.

 

 

 

 

사파라는 아시리아의 검입니다. 검보다는 외날의 도쪽에 가깝네요.

날은 'S'자 형으로 만곡도입니다. 이 사파라는 도와 도끼(부)의 특징을 다 가진 도검입니다.

시클 소드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 시클소드계열에서는 가장 긴 도검이죠.

 


 

 

 

발굴된 사파라는 기원전 16세기경 그러니까 메소포타미아 문명때부터 등장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보시면 감이 오실지 모르지만 역시 도끼에서 도검으로 발전된 형태라고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당시 전투 수행능력을 감안하면 역시 베는 쪽보다는 찍는 쪽이 훨씬 수월했었는데

날이 적은 도끼보다 이렇게 긴 사파라가 더 효율이 좋았을겁니다.

솔직히 당시는 갑옷이 그리 튼튼하지 못했으므로 이 사파라에 내리 찍히면 치명타를 피할수 없었습니다.

 


 

 

 

이 사파라의 역사는 아주 길어 청동제 사파라와 철제 사파라까지 함께 공존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정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검이죠.


 

 

 

물론 당시에도 이 사파라이외에 날이 좋은 도검과 활, 심지어 슬링(돌을 던지는 사출무기, 바로 다윗과 골리앗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무기가 슬링)도 있었습니다.

 


 

 

만곡된 부분의 구조 덕분에 도끼로써의 효율은 탁월했습니다. 내리 찍을때 일반 검보다 1.2~2배 가량의 힘을

실을 수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날의 날까로움 덕분에 베는 능력도 일반 검 못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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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너무나도 유명한 검이 아닐까 한다.

로마기병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남아 있는 스파타(spatha)이다.

로마정규기병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검이다. 보병용은 글라디우스이다.

'spatha'가 그리스어로 '꽃봉오리'나 '포엽'(꽃봉오리를 감싸는 잎사귀)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이 spatha의 깊은 뜻은 '찔러서 관통시킨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스파타는 보병이 아닌 기병의 무기이다. 즉 말을 타고 달리면서 한손으로 고삐를 잡고 한손으로 이 스파타를

들고 내리치는 것이다. 한손으로 사용하기에 무게도 적당하고 말등위에 앉아서 적을 향해 빠르게

찌르기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 로마의 대표적인 검인 글라디우스보다 길고 곧으며 검신의 폭이 좁다.

 


 

 

스파타는 글라디우스와 비슷해서 종종 헷갈리기 쉬우나 글라디우스는 상당히 도신이 두텁고 짧다.

그에 비해 스파타는 기병용 무기이므로 길고 도신이 글라디우스보다 얇다. 바로위의 사진이 바로

글라디우스이다. 출토된 녹슨검이 글라디우스이다.도신이 상당히 넓은 것을 보면 바로 알수 있다.

 

 


 

 

본 이미지들은 다 스파타이다. 글라디우스와 헷갈리지 마시기를.. 글라디우스는 짧고 도신이 두껍다.

날씬한 위 검들은 다 스파타이다.

솔직히 글라디우스와 스파타 구분이 좀 어렵게 만든 검도 많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어중간한 검들이 많다는 뜻이다.

보통 길이가 60~70cm이며 무게는 1kg이 표준이다.


 

글래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 형님이 들고 있는 검을 보자. 어떤 검일까?

짧다. 도신이 넓다. 그렇다 글라디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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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시미가 유명하다면 유럽에서는 당연 스크래머색스죠(scramasax)

스크래머색스의 특징은 앞부분이 사선으로 날까롭게 만들어 졌다는 것이죠.

이 검의 유래는 중세유럽 암흑기에 처음 나왔는데 주로 북유럽쪽에서 쓰였답니다.

검길이가  50~70cm정도 되고 무게가 0.6~0.8kg으로 아주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도검입니다.

북유럽쪽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전 유럽에 쫙 퍼졌죠.

'scrama'라는 뜻은 '짧다'란 뜻과 '상처를 입히다'라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sax'는 '검' 또는 '나이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 쇼트소드정도로 보는것이 정설입니다.

 

 


 

 

원래 스크래머색스의 모체는 색스(sax)라는 전투용 단검이었는데 전투중 사용하기 아주 편했기때문에

검형식으로 크게 만든것이 바로 스크래머색스입니다.

유럽에서 사용된 검 중에서 외날은 조금 드문검인데 스크래머색스는 전투중 호신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날이 아주 시퍼렇게 서 있기 때문에 서양판 사시미라고 불리우죠. 모양도 식칼 비슷하게 생겨서.

주 무기를 떨어 뜨리거나 상대방과 엃혀 있을때 재빨리 스크래머색스를 뽑아서 그어 버리자라는

개념에서 들고 다녔던 검입니다. 즉 빠른 동작을 요하기 때문에 매우 가볍워 기민하게 사용할수 있죠.

뭐~ 재빨리 상대방 안면을 스윽 하고 그어 버리면.. 우미.. 무슨 망발을,,,,

갑옷류는 힘들겠지만 드러난 부위의 피부정도는 깨끗하게 그어 버리죠.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앞부분이

뾰족하기 때문에 갑옷 틈사이로 그냥 폭 꽂아 넣으면 상대방은 아야 하겠죠....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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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제가 첫번째로 소개하는 도검이네요. ^^

바로 로마군을 공포에 떨게 했던 다키아인의 펄스(flax)입니다.

다키아인은 도나우강 남쪽으로 현재 루마니아 중부에 살았던 민족입니다.

다키아인은 민족고유의 검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펄스입니다.

제작방식은 일체 성형으로 만들고 S자형의 구부러진 낫처럼 생겨 먹었습니다.

곡선의 흐름에 따라 베기에 적합했고 일자형 검보다 상처가 더 깊게 났습니다.

보통 120cm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4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펄스의 무서움은 휘둘러 베는것도 베는것이지만 곡선을 이용해 상대방을 걸어

당겨 버리는데 팔 다리는 우습게 떨어져 나가 버리죠.

간혹 영토확장 때문에 로마군이 다키아인을 침공했었는데 이 펄스 때문에 피떡이 되었죠.

로마군은 이 펄스 떄문에 다카아인을 상당히 두려워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였던 트라야누스 황제가 황명으로 이 펄스를 연구하라고 지시했죠.

그에 따라 펄스의 변형을 만들어 로마군에게 지급했을 정도랍니다.

 

 

 

제일 위에 그림은 로마군이 한때 잠깐 사용했던 변형된 펄스이고 밑에 두 사진이 오리지날

펄스입니다. 손잡이가 검에 비해 상당히 길어 낫처럼 생긴 부분을 상대방에 걸고 당깁니다.

찍고 베기 용도로 그만인 검이죠. 낫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검신이 아주 긴 펄스도 있습니다.

 

 

 

로마 신전에 양각된 부조에서 펄스를 들고 있는 다키아인의 모습입니다.

밑에 사진은 로마문헌에 기록된 펄스의 모양들입니다.

한마디로 살육의 낫이죠.


 

 

 

 

펄스의 위력을 보여주는 모습. 손잡이가 길어서 힘 실는데 편하기 때문에 아주 가공할 위력을

보입니다. 당시 로마군의 방패는 펄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죠.

 


 

 

출토된 펄스의 원형(사진 제일 위쪽이 펄스입니다.)


 

당시 다키아인을 연출한 모습,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바로 펄스(fa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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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날, 도는 외날로 봅니다. 보통 합해서 도검이라 부릅니다.

도검은 용도에 따라 찌르기용, 베기용, 자르기용으로 특화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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