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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7 템플 나이트와 악마 바포메트2
  2. 2009.08.27 악마 아브락사스
  3. 2009.08.27 질풍의 악마 파주주

바포메트(Baphomet)는 흔히 염소머리를 한 악마로 제법 유명한 존재죠..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상당히 베일에 쌓인 악마이기도 한데
전통 악마학에 속하지 않는 이 악마는 유래도 능력도 모습도 규정화 되지 않은체
유독 공포감이 있는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포메트의 모습은 여러 설이 있지만 많이 알려진 모습은  염소의 얼굴과 다리 여성의 몸과
뱀의 모습을 한 성x를 형상 입니다.
바포메트 신이 서구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중세의 십자군의 일원이었던
템플 나이트(Knight Templar) 덕분이죠.

템플 나이트는 당시 바포메트라는 이교도의 신을 섬겼다고 해서 이단으로 몰리게 됬죠..

템플나이트는 첫번째 십자군 전쟁이 끝나 갈 무렵인 12세기초,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떠난 유럽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군인이자 수도자였던 사람들의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규모로 출발했지만 교황과 여러 유럽 군주들의 후원을 받아
강력한 세력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면책특권을 누렸음은 물론, 중개 무역에서 나오는 막대한 부의 축적으로
200여년 가깝게 교황과 맞먹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죠. .

그러나 템플나이트의 급성장은 점차 교황과 유럽 군주 집단 모두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고
제거의 표적이 되기에 이릅니다.
프랑스의 공정왕 필립은 템플나이트의 재산을 탐냈기 때문에 더욱 더 이들을 파멸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들을 파멸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들을 이단으로 모는 것이었습니다.

공정왕 필립이 성당기사단을 이단으로 몰기 위해 그 증거로 들었던 것은 바로 그들이
바포메트라는 이상한 두상을 우상으로서 숭배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억측만 난무할 뿐,
실제적으로 이 두상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죠.

바포메트는 염소의 머리를 가진 악마, 혹은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으로 믿어졌지만
이 바포메트에 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설명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정왕 필립과 종교가들은 바포메트의 성질과 의미보다는

악마적인 이미지로만 몰아 넣어 템플나이트가 악마 숭배자들라는
누명을 씌워 이단으로 몰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단재판에서 흔하게 사용되던 죄목이었죠.

재판과정에서 실제로 두상이 나타났다는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몇몇 문서에서는 두상을 보았다는 기록들이 있죠.
성당 기사단의 한 지부장이었던 기욤 드 아블리(Guillame de Arbley)는
137년 10월 22일 수염이 달린 두상을 두 번이나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 두상은 목제였으며 은박이 입혀져 있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3년 뒤인 1310년 11월 10일, 그는 또다시 은박을 입힌 두상이
성당기사단의 성당 제단 위에 안치되어 있으며, 여기서 1만 1천명의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진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역시 바포메트에 대한 이론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두상을 봤다는 사람은 극히 일부 였고 그들이 증언하는 두상의 모습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게다가 명확한 증거인 두상의 형상을 전혀 발견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미 템플 나이트를 파멸 시키기로 마음 먹은 필립과 종교가들에게는 별 문제 될게 아니었죠..
결국 템플 나이트는 이단 숭배의 죄명을 않고 대부분이 화형을 당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악마 바포메트에 관한 수많은 가설들 중 지금까지 가장 크게 대두되었던 것이 바포메트가
이슬람의 예언자이자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라는 설입니다.
즉 '마호메트'라는 이름이 서구인에게 잘못 전해져 '바포메트'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슬람교는 철저한 유일신 위주의 종교로 알라 앞에서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었으나
같은 뿌리 라고 할수 있는 기독교는 이슬람교를 지나치게 과격한 종교로 평가했고
그 수장인 마호메트 또한 그 비판을 벗어날수 없었죠.

게다가 십자군 전쟁을 하면서 부터 호전적이고 호색하며, 아이를 잡아먹고,
역병을 퍼트려 사람을 해치는 염소 머리를 한 악마의 화신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염소신이 원래부터 악마로 여겨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염소신은 고대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기독교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신이죠.
그런데 기독교에 의해서 악마의 상징으로 저주받게 된 것이죠.

또 다른 속설로 바포메트의 어원은 아랍어의 '아부피하마트(Abufihamat)'라는 단어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아랍어는 스페인어로 부피마트(Bufihimat)로 발음된는데
이 의미는 바로 '이해의 아버지' 즉 아랍어로선 '이해의 근원'이라는 의미와 상통합니다.

즉 바포메트라는 명칭 자체는 실상 어떤 신격체라기 보단 아랍권에서는
일종의 학문 혹은 주술적 상징체였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것 입니다.
중세 마술에 바포메트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그 중세 마술의 근원지가 바로 이슬람 및 동방에서 온 것이 많았기 때문이죠.

중동의 체제를 이어 받은 마법사들은 역 펜타그램 즉 뒤집어진 오각형 별 안에 바포메트의 두상을 그려넣은
형상을 그려 넣어 학문적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중세때 유명했던 연금술사 조직인 '카푸트 모르툼(Caput Mortum-죽은 자의 머리)'가 바포메트의 상징을
주술적 체제로 믿었었는데 이들은 바포메트가 연금술의 신비에 입문하기 위해 정화를 해야만 하는 단계,
즉 니그레도(nigredo-순수,정화)의 상태를 가르킨다고 믿었죠..

즉 바포메트는 전에 얘기한 아브락사스와 더불어 고대의 학문,주술적 체계를 상징 하는 문장이나
종교적 교리에 위배 됬기 때문에 기독교로 인해 악마족 존재로 상징화 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마법사나 템플 나이트를 탄압 했던 이유도 바포메트의 상징을 연구 했기 때문 이었고
이 결과 흑마술 이라는 마법학엔 없는 그릇된 개념이 생겨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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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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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삭스(Abraxas)는 영겁의 귀공자란 호칭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악마 입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괴테의 파우스트로 유명해 진것처럼 아브락삭스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으로 유명해 졌죠..

아브락사스란 원래 이집트의 마법적 사상이 원조 입니다..

TV에서 마법사들이 잘 쓰는 주문인 아브라카타브라(abracadabra)라는 주문이 있는데
이 주문은 원래 이집트에서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선(善)한 영(靈)을 마법의 힘으로 불러들이는
신비의 주문 입니다

이 주문의 매개체가 아브락사스라는 정신적 체계 였죠..

그런데 이 아브락사스 사상은 그리스로 전해져  학문적 종파와 합체되고 
후에 로마로 종파가 퍼지면서 신으로 변모 합니다..

아브락사스는 새의 머리를 하고 사람의 몸과 다리는 두개의 뱀이며 한손에는 방패를,
다른 한손에는 채찍을 들고 있는 것으로 형상화 되어있습니다.  

새의 머리는 주의력과 예지를, 방패는 지혜를, 두개의 뱀은 신비, 영원성, 활력을 의미합니다.

아브락사스를 숭상한 학문 종파를 그노시즘(Gnosticism)이라고 하는데,
그노시스 즉 영적인 인식을 추구하는 신비주의를 말합니다.
흔히 '영지주의(靈智主義)' 라고 번역되기도 하죠.  

그노시즘이란 말은 그리스어의 '그노시스(gnosis)'에서 유래하며,
세상의 모든 비밀이나 신적인 힘과 지혜를 무조건 신이 존재 한다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인간의 노력,사색과 앎, 인식(認識), 지식, 깨달음을 통해 신과 세상의 의미를 찾는다는 학문 입니다..

즉 신을 무조건 믿는게 아니라 인간의 지혜로 판단하라는 사상인거죠..

이 그노시즘이 중세에 하나의 종교적 경향으로 발전하면서
'그노시스'란 말은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기독교의 '믿음'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믿음을 능가하는 보다 높은 영적 차원의 단계를 의미하기도 했죠.

신을 회의시 하는 종파에서 아브라삭스가 숭배된 이유는 아브락사스가
학문의 정수를 나타내는 동시에 일곱가지 행성의 창조적 힘을
수비학적으로 따져서 나온 365라는 숫자를 의미하기 때문 입니다.

365는 하늘의 숫자이기도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 존재하는 365명의 신을 의미하기도 하는
궁극적인 신의 개념이기도 하죠..

이래저래 거창한 아브락사스가 악마가 된것은
아브락삭스를 숭배한 그노시즘이 중세 가톨릭 교회의 근본교리를 부정하는 파격적인 이론으로서,
'이단'으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죠..  

유일신앙을 전파하던 카톨릭에서는 신보다 인간의 사상을 중요시 하는 그노시즘이 눈의 가시였습니다..

그노시즘은 원래 종교라기 보다는 학문적 사상이 강하기 때문에 아브락사스 역시
신으로의 의미는 약간 모호한 편입니다..이는 악마가 되서도 마찬가지라 별로 하는 역할은 없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아니였으면 인지도가 엄청 떨어지는 악마 였을 겁니다..
데미안에서의 아브락삭스는 악마적 이미지 보다는 시대의 혼란과 기독교적 관점의 양극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신비주의적 상징으로 나타나죠..


<아브락사스를 위하여>

황금빛의 새는
문 위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네

깃털은 강철보다 단단하고
두 눈은 불꽃처럼 타오르니
그 위엄은 오금을 저리리라.

새는 날아올라
꿈틀거리는 벌레들을 모조리 잡아먹으리니

경배하라!
이 모두가 위대하신
아브락사스의 뜻이니라.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새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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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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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주는 메소피타미아(mesopotamia) 신화에서 유래된 바람의 마신 입니다..
자연 환경이 좋은 곳은 바람의 신은 온화한 모습으로 그려지나
메소포타미아 같이 척박한 환경에서는 매우 무섭게 그려지는데
파주주 역시 성깔 더러운 마신 입니다..

파주주의 성격은 사납고 난폭하며 온갖 재앙을 초래 합니다..
원랜 창조의 여신 티아마트(tiamat)의자식으로 태양신 마르두크(marduk)가
티아마트를 죽이고 주신이 된 후에 많은 고신들이 마르두크에게 복종 했으나
파주주만이 신들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마신으로 남았습니다..

인간의 몸에 두쌍의 새의 날개와 갈기가 없는 숫사자(갈기가 없는 숫사자가 간혹 있긴 합니다..
아프리카를 공포에 떨게한 식인사자인 고스트앤 다크니스도 갈기가 없는 숫사자 이지요..
영화에선 갈기가 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요..)의 얼굴에 이마엔 한개의 뿔이 나있습니다..

손은 사자의 앞발이고 다리는 매의 발톱과 깃털을 하고 있으며 꼬리는 전갈 형상에
뱀의 머리를 한 xx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남녀의 구별이 없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파주주가 힘을 키우는 방법은 서로를 잡아먹는 겁니다..
파주주는 날개를 퍼덕여서 바람을 만들어 내는데 간혹가다 서로 다른 바람을 만드는
파주주 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서로 싸워서 이긴 쪽이 진쪽을 잡아 먹는데 이때 강력한 태풍을 동반 한다고 합니다..

파주주는 내키는데로 바람을 일으켜 도시를 파괴하며 열풍을 만들어 인간들에게 불게 합니다..
파주주의 바람에 닿은 인간은 두통과 구역질을 동반한 열병에 시달리게 됩니다(실제로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장시간 열풍에 노출되면 열병에 걸리곤 했답니다)..

파주주와 그로 인한 열병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주문이나 마술적인 의식을 행해야만 했습니다..
단 파주주에게 대항하는 마술은 아니였고 재물을 바쳐 파주주를 달래는 의식 이였습니다..

평소에도 이럴진데 멸망기가 되면 그야말로 마구 날뜁니다..

수메르 문명(sumer기원전 27세기 이전에 남부 메소포타미아 평야에서 일어난 고대 초기 문명)의
붕괴를 노래한 점토판{우르의 멸망 애가}를 보면
파주주가 국토를 동강내고 발톱으로 하늘을 찢고 건물들을 부수며 인간을 토막내는 등
아주 파괴적인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메소포타미아가 멸망하고 종교관이  기독교에 흡수되면서
파주주는 메뚜기를 다루는 악마가 됬는데 아마 바람을 타고와서 뭐든지 먹어치우는
메뚜기의 공포가 뭐든지 파괴하는 파주주의 열풍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딱히 인지도가 있는 악마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유명하게 되는데, 바로 영화 <엑소시스트(the exorcist)>때문 입니다..

1탄의 윌리엄 프리드킨(william friedkin) 감독과 2탄의 존 부어만 (john boorman)
감독은 12세 소녀 리건(regan)의 몸에 깃든 악령으로 파주주를 등장 시켰는데
강력한 엑소시스트인 메린 신부를 죽게 하는증 그야말로 지능적이고 사악하고 지독한 악마로 그려 집니다..

3에선 다른 악마가 나오긴 했지만 파주주의 카리스마가 상당 했는지 <엑소시스트4-the beginning>에서
파주주가 다시 등장하죠..

영화의 유명세 때문에 파주주의 본래 성질이 많이 잃긴 했지만
파주주의 지독함과 잔혹한 카리스마는 잘 표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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