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포메트(Baphomet)는 흔히 염소머리를 한 악마로 제법 유명한 존재죠..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상당히 베일에 쌓인 악마이기도 한데
전통 악마학에 속하지 않는 이 악마는 유래도 능력도 모습도 규정화 되지 않은체
유독 공포감이 있는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포메트의 모습은 여러 설이 있지만 많이 알려진 모습은  염소의 얼굴과 다리 여성의 몸과
뱀의 모습을 한 성x를 형상 입니다.
바포메트 신이 서구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중세의 십자군의 일원이었던
템플 나이트(Knight Templar) 덕분이죠.

템플 나이트는 당시 바포메트라는 이교도의 신을 섬겼다고 해서 이단으로 몰리게 됬죠..

템플나이트는 첫번째 십자군 전쟁이 끝나 갈 무렵인 12세기초,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떠난 유럽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군인이자 수도자였던 사람들의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규모로 출발했지만 교황과 여러 유럽 군주들의 후원을 받아
강력한 세력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면책특권을 누렸음은 물론, 중개 무역에서 나오는 막대한 부의 축적으로
200여년 가깝게 교황과 맞먹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죠. .

그러나 템플나이트의 급성장은 점차 교황과 유럽 군주 집단 모두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고
제거의 표적이 되기에 이릅니다.
프랑스의 공정왕 필립은 템플나이트의 재산을 탐냈기 때문에 더욱 더 이들을 파멸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들을 파멸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들을 이단으로 모는 것이었습니다.

공정왕 필립이 성당기사단을 이단으로 몰기 위해 그 증거로 들었던 것은 바로 그들이
바포메트라는 이상한 두상을 우상으로서 숭배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억측만 난무할 뿐,
실제적으로 이 두상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죠.

바포메트는 염소의 머리를 가진 악마, 혹은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으로 믿어졌지만
이 바포메트에 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설명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정왕 필립과 종교가들은 바포메트의 성질과 의미보다는

악마적인 이미지로만 몰아 넣어 템플나이트가 악마 숭배자들라는
누명을 씌워 이단으로 몰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단재판에서 흔하게 사용되던 죄목이었죠.

재판과정에서 실제로 두상이 나타났다는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몇몇 문서에서는 두상을 보았다는 기록들이 있죠.
성당 기사단의 한 지부장이었던 기욤 드 아블리(Guillame de Arbley)는
137년 10월 22일 수염이 달린 두상을 두 번이나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 두상은 목제였으며 은박이 입혀져 있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3년 뒤인 1310년 11월 10일, 그는 또다시 은박을 입힌 두상이
성당기사단의 성당 제단 위에 안치되어 있으며, 여기서 1만 1천명의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진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역시 바포메트에 대한 이론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두상을 봤다는 사람은 극히 일부 였고 그들이 증언하는 두상의 모습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게다가 명확한 증거인 두상의 형상을 전혀 발견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미 템플 나이트를 파멸 시키기로 마음 먹은 필립과 종교가들에게는 별 문제 될게 아니었죠..
결국 템플 나이트는 이단 숭배의 죄명을 않고 대부분이 화형을 당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악마 바포메트에 관한 수많은 가설들 중 지금까지 가장 크게 대두되었던 것이 바포메트가
이슬람의 예언자이자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라는 설입니다.
즉 '마호메트'라는 이름이 서구인에게 잘못 전해져 '바포메트'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슬람교는 철저한 유일신 위주의 종교로 알라 앞에서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었으나
같은 뿌리 라고 할수 있는 기독교는 이슬람교를 지나치게 과격한 종교로 평가했고
그 수장인 마호메트 또한 그 비판을 벗어날수 없었죠.

게다가 십자군 전쟁을 하면서 부터 호전적이고 호색하며, 아이를 잡아먹고,
역병을 퍼트려 사람을 해치는 염소 머리를 한 악마의 화신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염소신이 원래부터 악마로 여겨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염소신은 고대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기독교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신이죠.
그런데 기독교에 의해서 악마의 상징으로 저주받게 된 것이죠.

또 다른 속설로 바포메트의 어원은 아랍어의 '아부피하마트(Abufihamat)'라는 단어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아랍어는 스페인어로 부피마트(Bufihimat)로 발음된는데
이 의미는 바로 '이해의 아버지' 즉 아랍어로선 '이해의 근원'이라는 의미와 상통합니다.

즉 바포메트라는 명칭 자체는 실상 어떤 신격체라기 보단 아랍권에서는
일종의 학문 혹은 주술적 상징체였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것 입니다.
중세 마술에 바포메트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그 중세 마술의 근원지가 바로 이슬람 및 동방에서 온 것이 많았기 때문이죠.

중동의 체제를 이어 받은 마법사들은 역 펜타그램 즉 뒤집어진 오각형 별 안에 바포메트의 두상을 그려넣은
형상을 그려 넣어 학문적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중세때 유명했던 연금술사 조직인 '카푸트 모르툼(Caput Mortum-죽은 자의 머리)'가 바포메트의 상징을
주술적 체제로 믿었었는데 이들은 바포메트가 연금술의 신비에 입문하기 위해 정화를 해야만 하는 단계,
즉 니그레도(nigredo-순수,정화)의 상태를 가르킨다고 믿었죠..

즉 바포메트는 전에 얘기한 아브락사스와 더불어 고대의 학문,주술적 체계를 상징 하는 문장이나
종교적 교리에 위배 됬기 때문에 기독교로 인해 악마족 존재로 상징화 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마법사나 템플 나이트를 탄압 했던 이유도 바포메트의 상징을 연구 했기 때문 이었고
이 결과 흑마술 이라는 마법학엔 없는 그릇된 개념이 생겨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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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삭스(Abraxas)는 영겁의 귀공자란 호칭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악마 입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괴테의 파우스트로 유명해 진것처럼 아브락삭스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으로 유명해 졌죠..

아브락사스란 원래 이집트의 마법적 사상이 원조 입니다..

TV에서 마법사들이 잘 쓰는 주문인 아브라카타브라(abracadabra)라는 주문이 있는데
이 주문은 원래 이집트에서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선(善)한 영(靈)을 마법의 힘으로 불러들이는
신비의 주문 입니다

이 주문의 매개체가 아브락사스라는 정신적 체계 였죠..

그런데 이 아브락사스 사상은 그리스로 전해져  학문적 종파와 합체되고 
후에 로마로 종파가 퍼지면서 신으로 변모 합니다..

아브락사스는 새의 머리를 하고 사람의 몸과 다리는 두개의 뱀이며 한손에는 방패를,
다른 한손에는 채찍을 들고 있는 것으로 형상화 되어있습니다.  

새의 머리는 주의력과 예지를, 방패는 지혜를, 두개의 뱀은 신비, 영원성, 활력을 의미합니다.

아브락사스를 숭상한 학문 종파를 그노시즘(Gnosticism)이라고 하는데,
그노시스 즉 영적인 인식을 추구하는 신비주의를 말합니다.
흔히 '영지주의(靈智主義)' 라고 번역되기도 하죠.  

그노시즘이란 말은 그리스어의 '그노시스(gnosis)'에서 유래하며,
세상의 모든 비밀이나 신적인 힘과 지혜를 무조건 신이 존재 한다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인간의 노력,사색과 앎, 인식(認識), 지식, 깨달음을 통해 신과 세상의 의미를 찾는다는 학문 입니다..

즉 신을 무조건 믿는게 아니라 인간의 지혜로 판단하라는 사상인거죠..

이 그노시즘이 중세에 하나의 종교적 경향으로 발전하면서
'그노시스'란 말은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기독교의 '믿음'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믿음을 능가하는 보다 높은 영적 차원의 단계를 의미하기도 했죠.

신을 회의시 하는 종파에서 아브라삭스가 숭배된 이유는 아브락사스가
학문의 정수를 나타내는 동시에 일곱가지 행성의 창조적 힘을
수비학적으로 따져서 나온 365라는 숫자를 의미하기 때문 입니다.

365는 하늘의 숫자이기도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 존재하는 365명의 신을 의미하기도 하는
궁극적인 신의 개념이기도 하죠..

이래저래 거창한 아브락사스가 악마가 된것은
아브락삭스를 숭배한 그노시즘이 중세 가톨릭 교회의 근본교리를 부정하는 파격적인 이론으로서,
'이단'으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죠..  

유일신앙을 전파하던 카톨릭에서는 신보다 인간의 사상을 중요시 하는 그노시즘이 눈의 가시였습니다..

그노시즘은 원래 종교라기 보다는 학문적 사상이 강하기 때문에 아브락사스 역시
신으로의 의미는 약간 모호한 편입니다..이는 악마가 되서도 마찬가지라 별로 하는 역할은 없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아니였으면 인지도가 엄청 떨어지는 악마 였을 겁니다..
데미안에서의 아브락삭스는 악마적 이미지 보다는 시대의 혼란과 기독교적 관점의 양극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신비주의적 상징으로 나타나죠..


<아브락사스를 위하여>

황금빛의 새는
문 위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네

깃털은 강철보다 단단하고
두 눈은 불꽃처럼 타오르니
그 위엄은 오금을 저리리라.

새는 날아올라
꿈틀거리는 벌레들을 모조리 잡아먹으리니

경배하라!
이 모두가 위대하신
아브락사스의 뜻이니라.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새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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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주는 메소피타미아(mesopotamia) 신화에서 유래된 바람의 마신 입니다..
자연 환경이 좋은 곳은 바람의 신은 온화한 모습으로 그려지나
메소포타미아 같이 척박한 환경에서는 매우 무섭게 그려지는데
파주주 역시 성깔 더러운 마신 입니다..

파주주의 성격은 사납고 난폭하며 온갖 재앙을 초래 합니다..
원랜 창조의 여신 티아마트(tiamat)의자식으로 태양신 마르두크(marduk)가
티아마트를 죽이고 주신이 된 후에 많은 고신들이 마르두크에게 복종 했으나
파주주만이 신들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마신으로 남았습니다..

인간의 몸에 두쌍의 새의 날개와 갈기가 없는 숫사자(갈기가 없는 숫사자가 간혹 있긴 합니다..
아프리카를 공포에 떨게한 식인사자인 고스트앤 다크니스도 갈기가 없는 숫사자 이지요..
영화에선 갈기가 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요..)의 얼굴에 이마엔 한개의 뿔이 나있습니다..

손은 사자의 앞발이고 다리는 매의 발톱과 깃털을 하고 있으며 꼬리는 전갈 형상에
뱀의 머리를 한 xx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남녀의 구별이 없지만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파주주가 힘을 키우는 방법은 서로를 잡아먹는 겁니다..
파주주는 날개를 퍼덕여서 바람을 만들어 내는데 간혹가다 서로 다른 바람을 만드는
파주주 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서로 싸워서 이긴 쪽이 진쪽을 잡아 먹는데 이때 강력한 태풍을 동반 한다고 합니다..

파주주는 내키는데로 바람을 일으켜 도시를 파괴하며 열풍을 만들어 인간들에게 불게 합니다..
파주주의 바람에 닿은 인간은 두통과 구역질을 동반한 열병에 시달리게 됩니다(실제로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장시간 열풍에 노출되면 열병에 걸리곤 했답니다)..

파주주와 그로 인한 열병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주문이나 마술적인 의식을 행해야만 했습니다..
단 파주주에게 대항하는 마술은 아니였고 재물을 바쳐 파주주를 달래는 의식 이였습니다..

평소에도 이럴진데 멸망기가 되면 그야말로 마구 날뜁니다..

수메르 문명(sumer기원전 27세기 이전에 남부 메소포타미아 평야에서 일어난 고대 초기 문명)의
붕괴를 노래한 점토판{우르의 멸망 애가}를 보면
파주주가 국토를 동강내고 발톱으로 하늘을 찢고 건물들을 부수며 인간을 토막내는 등
아주 파괴적인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메소포타미아가 멸망하고 종교관이  기독교에 흡수되면서
파주주는 메뚜기를 다루는 악마가 됬는데 아마 바람을 타고와서 뭐든지 먹어치우는
메뚜기의 공포가 뭐든지 파괴하는 파주주의 열풍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딱히 인지도가 있는 악마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유명하게 되는데, 바로 영화 <엑소시스트(the exorcist)>때문 입니다..

1탄의 윌리엄 프리드킨(william friedkin) 감독과 2탄의 존 부어만 (john boorman)
감독은 12세 소녀 리건(regan)의 몸에 깃든 악령으로 파주주를 등장 시켰는데
강력한 엑소시스트인 메린 신부를 죽게 하는증 그야말로 지능적이고 사악하고 지독한 악마로 그려 집니다..

3에선 다른 악마가 나오긴 했지만 파주주의 카리스마가 상당 했는지 <엑소시스트4-the beginning>에서
파주주가 다시 등장하죠..

영화의 유명세 때문에 파주주의 본래 성질이 많이 잃긴 했지만
파주주의 지독함과 잔혹한 카리스마는 잘 표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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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의 마왕으로 흔히 파리대왕이라는 칭호로 불립니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천국의 성가대에 소속된 소년 천사 였으나 루시퍼와 같이 반란에 동참한
타락천사로 묘사되지만 베르제블의 직위나 칭호들을 고려해 봐서 그냥 지어낸 걸로 보입니다.. 

베르제블의 원형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조신 바알 입니다만 후에 바알과 분리됩니다
바알은 번영,창조,풍요를 상징하는 우두인신(소머리에 인간의 몸)의 신인데
지방마다 독특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중 바알 신앙이 고대 국가 카르타고로 전해져 베르(왕)와 제이블(하늘,천공)
의 합성어 베르제블(천공의 왕)로 불리게 됩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베르제블의 독실한 신자 였는데(한니발 이란 이름도 베르제블의
사랑을 받는자란 뜻이 있습니다)이 한니발이 로마를 공포에 떨게할때 베르제블로 악신화 되서
전해져 내려 옵니다..

그후 카르타고가 로마에게 멸망하고 로마는 베르제블을 격하하기 위해 파리대왕으로 칭하는데
제 생각이지만 하필 파리로 칭한 이유는 베르제블에게 동물을 재물을 바치고 점을 칠때
재물에게 몰려드는 파리의 수와 나는 모양으로 점을 치는 독특한 신앙체계에서 유래 된듯 합니다..
(사실 재물의 피 색깔이나 내장 모양으로 점을 치는건 고대 사회에선 흔했습니다..
영화 알렉산더에도 소의 내장으로 점을 치는 장면이 나오죠)

후에 로마가 기독교화 되면서 베르제블을 아얘 파리의 모습으로 묘사하고는 악마로 분류해 버립니다..
그리고 후에 편찬된 지옥 대사전에서는 수십미터의 거대한 파리의 몸에 6장의 날개를 가지고
날개엔 해골 무늬가 그려져 있는 모습으로 묘사됬는데 전젱터에서 시체에 몰려드는 파리의 공포가
상징적으로 전해져서 오히려 원형신인 악마 바알 보다 더 높은 직위인 사탄 다음 최고의 직위인
마계대공의 직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후 중세의 마술서에 등장하는 베르제블은 거대한 파리의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었죠.

또다른 설로는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가 변형됬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제우스 신의 제사를 지내는 악티온신전에서는 파리를 기피하는자를 위해 산제물을 바쳤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에서 파리를 기피하는자란 제우스의 명칭 가운데 하나로
고대 그리스인은 파리라는 생물이 악령 그자체거나 혹은 인간에게 악령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파리를 기피했고 또 그 때문에 파리를 물리치기 위해 제우스 신에게 산제물을 바쳤던 거죠.
그런데 이 이미지가 잘못 와전되서 중세에는 파리를 다루는 왕으로 전해졌다는 겁니다..

암튼 베르제블은 원형이 강력한 신이다 보니 능력도 강하다고 합니다..
천공을 지배할수 있고 그중 천둥과 벼락을 자유로이 조종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농사를 망칠수 있으면 모든 병의 창시장 이자 흑마술의 창조자 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몸 크길 자유로이 조절해서 파리를 이끌고 인간들이 전쟁과 살육을 하도록 조종하고
질병 퍼트린다고 하는데 베르제블의 최고 만행은 페스트를 퍼트린 거라고 합니다..

바알은 원래 풍요의 신인데 베르제블은 정 반대의 성격의 존재가 됬군요..

베르제블에 대한 묘사는 성서에도 기록되 있죠..

구약성서 열왕기를 보면

{이스라엘 제 8대왕인 아하지야(ahaziah)는 병에 걸려괴로워하던 중에 지중해 연안에있는
가나안인의 도시 에크론의 신 베르제블에게 사자를 보내 신탁을 받아오도록했다.

그것을 안 야훼의 명령을 받고 엘리야(elijah:이스라엘의 예언자들 가운데 한명 신에게 충실하고 열성적인 신앙을
바친 지도자적 입장에 있던 인물)는 왕의 사자에게 신의 말씀을 전했다.

이스라엘에는 신이없어서 에크론의 신 바알제불에게 병세를 문의하러 가느냐?
나 야훼가 선언한다 너는 결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그대는 죽고 말 것이다.[열왕기 하 1:3]

즉 이스라엘의 신을 무시하고 사신의 신탁을 받으려 하는 아하지야왕에 대해 신이 분노하여
죽음의 계시를 내렸던 것이죠. 사자에게 이말을 전해들은 아하지야왕은 엘리야를 체포하기 위해 50인의
부대를 파견합니다만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하여 그들을 전멸시켰습니다.

그리고 신의 예언대로 아하지야 왕은 재위한지 불과 2년만에 사망했죠.

마태의복음서와 루가의복음서등에는 예수가 직접 바알제불을 악령의 우두머리로 비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병을 고치고 다닐 때의 이야기로
악령에 홀려눈이 보이지 않고 말도할 수 없게된 남자가 소문을듣고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예수가 남자에게 붙은 악령을 쫓아내자 입과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것을 보고 있던사람들은 감격하여 감사의 말을 외쳤다. 그러자 한남자가 나서더니 예수를 험담하는 것이었다.
'그는 마귀의 두목 바알제불의 힘으로 비렁마귀를 쫓아내고 있는 것이다[마태오복음서 12:24]

이말을 듣고 예수가 대답했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어느 동네나 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지탱하지 못한다." [마태오복음서 12:25] 즉 악령들의 일을 그 수장인 바알제불이 방해할리가 없다는 이야기죠.

이처럼 베르제불과 예수는 악연 이였습니다..

신약성서 외전 니코데모 복음서에는 베르제블이 예수를 지옥에 유폐시키려고 계략을 꾸미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일화에 의하면 베르제불은 먼저 유대인을 꼬드겨 예수의 처형을 성공시킨 다음 예수가 명주 하데스에게 찾아가
예수가 들어오면 그곳에서 절대 나갈 수 없도록 하는 계획을 꾸몄습니다..

베르제불은 명주에게 찾아가 말했죠..

{"무엇이든 해내며 지칠줄모르는 명주여..
유대지족의 출신자 예수라는자가 자신의 신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우리에게 도움을 얻은 유대인들이
그 남자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이제 곧 죽을테니 어떻게든 그자를 여기에 가둬놓게 준비해주지 않겠는가

그 녀석이 아직 이 위에 세계에서 죽어야 할 인간들과 같이 살고 있었을 때 내게 엄청나게 해를 끼쳤다"

그때 우레와 같이 큰 음성이 하늘에서 울렸다.

"너희 수장들이여 문을 열어라 영원의 문을 열어라 영광의 왕이 들어가신다."

이 천사들의 음성에 놀라 악마들은 도망가기 시작했고 명주는 수하의 악령들에게 문을 열지 말도록 명령했다.
다시 "열어라"는 소리가 났다.

명주가 듣지 못한 듯 시치미를 떼고 있자 갑자기 청동문이 부서지고 철로된 빗장이 구부려지더니
인간의 모습을한 영광의 왕 예수가 들어왔다.

동시에 명부의 암흑에 빛이 쏟아졌고 그 순간 명부에게 속받되어있던
죽은자들의 포승줄이 풀리면서 모두 밖으로 도망쳐 버렸다.

명주는 즉시 패배를 인정했다. 자신의 힘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에게 항복했던 것이다.

예수는 베르제블의 머리를 붙잡고 명주에게 명령했다.
"이자의 사지와 머리와 입을 청동으로 단단히 묶어라 내가 제2의 강림을 할 때까지 이자를
확실히 잡아두는게 좋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제2의강림이란 최후의 심판이라는 의미 입니다..)

입장은 역전되고 명부가 바알제불에게 말했다.

"베르제불이여! 불과 응징의 상속인 성자들의 적인 네가 대체 어떻게
영광의 왕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만들고 여기에 오게하여
우리들을 항복시키는 일 따위를 계획할 필요가 있었는가?

돌아보라 이제 내가 있는 곳에는 죽은 이가 한사람도 남아있지 않다"

예수의 방문에 의해 명부에 얽매여있던 모든죽은자들이 풀려났다.
그곳에 남겨진 것은 명부 자신과 그 수하 그리고 악마 베르제불뿐이었다..}

이처럼 성서에선 예수를 강조하기 위해 베르제블을 약하게 만들었지만
예수의 상대자란 의미 자채로도 베르제블이 강력한 존재인건 확실 한듯 합니다..

이후 파리대왕이라는 명칭을 가진 베르제블의 세력은 17세기가 되어도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감금되어 있어야할 그는 명부를 포섭했는지 자주 지상에 출몰했다고 하죠.

1636년 루이 14세때 프랑스에서는 베르제블이 출현 했다는 사건이 기록되 있습니다..
어떤 고귀한 부인이 갑자기 악령에 홀렸고 유명한 엑소시스트를 불러 악령제거의식을 했는데
그때 부인의 입에서 한 마리의 파리가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파리야말로 베르제블이라고 믿었습니다..

밀턴은 실낙원에서 베르제블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탄을 빼고는 아무도 그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자가없다."

그가 묘사하는 벨르제블은 파리의왕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만큼 왕자다운 풍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나라를 짊어질만큼 장중하고 사려깊으며 우국지정에 가득 넘친 모습인 것이다.

더욱이 현자다운 풍모로 아틀라스를 방불케하는 늠름한 어깨를 갖쳤으며
왕자만이 갖는 위엄과 비장감을 떠올리게하는 모습이다.

그가 지옥의 군사 세력 즉 수하의 데몬들을 앞에두고 연설을 하자 주위가 고요해지면서
모두가 일제히 눈을 고정시키고 그를 바라보았다.
과연 지옥의 왕다운 실력의 소유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베르제블은 원래 고대의 창조신이 였습니다.
그것도 수많은 신들중 하나가 아니라 신들에게 군림하는 왕으로서 사람들의 깊은 신앙을 얻고 있었죠.

밀턴이 베르제블을 "우국지정에 가득넘쳐"라고 표현한 것은 그의 영광의 역사가
망국의왕으로서의 굴욕감으로 더렵혀진 괴로운 것이었기 때문 입니다.

나라를 잃은 왕이 비참한 것처럼 신앙을 잃은 신들 역시 비참한 모습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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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퇴마록이나 판타지 소설을 본 분들에겐 익숙한 악마 일겁니다..

아스타로스는 성경에서는 원래 좌천사 였지만 아마겟돈 이후 추방 당해서 지옥의 대공이란 직위를 취했다고 나옵니다..

아스타로트의 모습엔 대해 여러설이 있지만 악마학자 콜린 드 플랜시 (collin de plancy.1794~1881:19t세기의
악마학자로,1863년에 지옥대사전을 편챤해서 악마들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나타냈습니다..
현재 알려진 악마의 모습은 다 콜린의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의 묘사에 의하면 파란 얼굴에 이마엔
두개의 뿔이 있고 검은 옷을 입은 천사의 모습을 한체 오른손엔 독사를 쥐고 지옥의 용을 탄 모습 이라고 합니다.

그의 숨결자체가 맹독이고 과거와 미래를 꽤뚫어 보는 능력을 지녔고,인간을 나타함을 이끌고
운명을 괴롭히는 일을 즐긴다로 나옵니다..

여기서보면 전형적인 악마라 볼수 있지만  재밌는건 아스타로스가 천사 가브리엘 처럼
성별 논란이 있다는 거죠,,

악마학에선 아스타로트는 원래 여신이 타락한 존재라고 합니다..
바로 바빌로니아의 풍요와 성애,금성,전투를 관장한 미와 전투와 쾌락의 수호 여신 이슈타르가 원형이지요..

이슈타르는 산이 그녀를 보기 위해 일어 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신이지만 변덕이 심해서 남자를 사랑하다가도 죽이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영웅 길가메쉬도 이슈타르의 구애를 거부 했다가 저주를 받기도 했죠)

게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직접 창을 들고 전투에 참가해
적들을 죽이고 가죽을 벗기기도 하는등 상당히 호전적으로 그려지는 여신 입니다..

이슈타르는 후에 여러 나라로 전해 지는데 그리스로 전해져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 와전 됩니다..
미와 색을 밝히는건 거의 같지만 호전적인 성향은 사라 졌죠..
일리아드를 보면 아킬레스가 아프로디테를 두들겨 패는 장면도 나올 정도로 힘이 없습니다..

이와 달리 가나안(팔레스타인)에선 이슈타르는
매우 잔인하고 전투적인 요소가 강하게 전해져 아스타르테라는 이름으로 문헌에 기재됩니다..

아스타르테는 검은 날개를 가진 미소녀로 묘사되는데 주신 바알의 아내로 그녀를
모시는건 내넨족이라 불리는 여성들이 했다고 합니다,,

성서 예레미안 제 44장 16~19절에 의하면 그녀를 향한 재물은 술과 빵이며,
쾌락과 향락적의 춤과 움직임, 마지막으로 산 사람의 심장을 바쳐 풍요를 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턴의 실낙원 제 1권에 의하면 내넨족들은 달밤에 탈의 한체 춤을 추며
아스타르테를  찬양 했다고 묘사됩니다..

하지만 중세를 지나 기독교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우상숭배가 금지되고 
타 문화의 신들은 악마라는 존재로 격하 당합니다..

게다가 한술 더떠서 아스타르테는 아얘 성별까지 바뀝니다..
이유는 성모마리아 외엔 모계신앙의 상징인 여신 숭배를 인정 하지 않는 기독교의 교리 때문입니다..
(덕분에 상급 악마중 여자 성별을 가진 존제는 거의 없고 마녀 재판이 일어 난것도
마리아 외의 모계 신앙을 탄압 하는데서 시작 됬죠)

결국 아스타르테는 가나안에 전해진 하급신 아슈타르란 남신과 이미지가 합체되서
아스타로스란 이름의 악마 대공으로 재 창조 됩니다..

인간의 신앙 체계에 따라 변하거나 소멸 당하는게 신들이라지만
성전환 까지 당하다니 좀 불쌍한 면도 있군요..

우리 나라에선 퇴마록의 영향으로 잘 알려지고 대게의 판타지 소설엔
전형적인 남성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악마에 대해 많이 알려진 일본의 판타지 작품엔 검은 갑옷을 입은 남장 여자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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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나오는 악마는 크게 과거에 신이 였던 원주형 악마인 마신들과 신에게 반항하다 벌을 받은 타락천사들,
그리고 고대 종교의 정령들이 변한 외주형 악마로 나뉩니다..

이중 타락천사들은 형벌천사와 추락천사로 나뉘는데, 추락천사는 사탄 휘하로 옮긴 루시퍼를 수장으로 하는
천사들을 가리키고 형벌천사들은 마신 베리엘에게 속아서 인간 여성들과 사고처서 거인족 네팔림을 낳게한
죄를 지은 천사들 입니다..

이 형벌천사들의 수장은 마스테마로 지옥 게헤나(Gehenna)-원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남서쪽에 있는 계곡을
가리키는 말로 명칭은 힌놈의 아들의 계곡(Gué ben Hinnom)’에서 유래합니다.
가나안인과 예루살렘인이 숭배한 몰로크(Moloch) 신(나중엔 사탄 휘하의 마신이 됨)에게 바치기 위하여
여기에서 아이들을 불태워 죽였기 때문에 이 명칭은 지옥을 뜻하는 말이됬죠- 를 만든 악마 입니다..

마스테마의 직위는 악과 부정과 비난의 귀공자이며 구약성서 위전 「요벨서」에 따르면 노아의 후손들에게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의 우두머리 중 하나입니다(또 한명은 베리알 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베리알의 감언 이설에 인간 여자들에게 미혹되 관계를 맺고 거인족인
네팔림(Nephilim-천사와 인간의 혼혈족으로 구약성서 위전 에녹서에서는 무려 3천 큐핏(약 1.5km)의
거대한 거인으로 등장합니다.이들은 세상을 혼란하게 했으므로 신의 명을 받은 권천사들이
이들을 전멸 시켰으나 이들의 피는 인간계에 전해져 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을 낳게 했고,
그 죄로 인해 천계의 5층에 있는 감옥 [마테이]에 봉인됬습니다..

신이 모든 형벌천사들을  묶어서 마테이에 봉인 하려고 할때..
마스테마는 "인간들 중에도 죄인이 많습니다. 그런 자들까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유혹해서 타락시킬 권리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저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할 자들을 남겨주십시오"라고 애원했습니다.

야훼는 마스테마의 의견을 받아들여 악령과 형벌천사의 10분의 9는 묶어서 마테이에 가뒀지만
나머지 10분의 1과 마스테마에겐 천계의 3층  [셰하킴]의 한부분에 게헤나를 만들고 그곳을 다스리게 하여
인간들을 벌할수 있게 했습니다..

그는 그 이래로 죄인들을 유혹해서 타락시키는 것을 주된 일로 삼고 있습니다.

사실 마스테마로는 억울할수 밖에 없는게 '필로의 구약이야기'라는 히브리 신화서에 의하면,
노아가 살아있을 때 노아의 자손이 91만 4100명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노아는 950세 까지 살았고 그 아들과 손자 세대들도 6백 내지 4백세를 살았다고 하니).


그런데 이 자손들이 온갖 죄악에 물든 것은 타락한 천사들의 그릇된 가르침 때문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는 '마스테마' 였으나 이들을 타락으로 이끈건 베리알 이라고 나옵니다..

베리알은 천사 였지만 모든 존제를 타락하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스스로 마신이 되기 위해
동료 천사들을 이용해서 인간들을 타락하게 했다는 겁니다..

결국 베리알의 희생량이 된 셈이니 마스테마로서는 인간들에게라도 그 분풀이를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스테마는 일설엔 조르아스터교의 주신 아후라 마즈다가 변해서 생긴 거란 말도 있는데
이때문인지 자존심도 무척 쎕니다..

성서를 보면 야훼에게 복종하면서도 늘 인간들을 타락 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있고 야훼가 하는 일을
몰래 방해 하려고 합니다..

신의 뜻으로 이집트인들을 데려가려는 모세에게 대항하는 힘을 이집트 신관들에게 준것도 마스테마 였죠..
하지만 능력이 안되서 늘 실패만 하는 어찌보면 참 불쌍한 악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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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메트(Baphomet)는 흔히 염소머리를 한 악마로 제법 유명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상당히 베일에 쌓인 악마이기도 한데
전통 악마학에 속하지 않는 이 악마는 유래도 능력도 모습도 규정화 되지 않은체
유독 공포감이 있는 모습으로 알려졌습니다..

바포메트의 모습은 여러 설이 있지만 많이 알려진 모습은  염소의 얼굴과 다리 여성의

몸과 뱀의 모습을 한 성기의 형상 입니다.
바포메트 신이 서구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중세의 십자군의 일원이었던
템플 나이트(Knight Templar) 덕분이죠.

템플 나이트는 당시 바포메트라는 이교도의 신을 섬겼다고 해서 이단으로 몰리게 됬죠..


템플나이트는 첫번째 십자군 전쟁이 끝나 갈 무렵인 12세기초,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떠난 유럽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군인이자 수도자였던 사람들의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규모로 출발했지만 교황과 여러 유럽 군주들의 후원을 받아
강력한 세력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면책특권을 누렸음은 물론, 중개 무역에서 나오는 막대한 부의 축적으로
200여년 가깝게 교황과 맞먹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죠. .

그러나 템플나이트의 급성장은 점차 교황과 유럽 군주 집단 모두에 커다란 위협이
되었고 제거의 표적이 되기에 이릅니다.
프랑스의 공정왕 필립은 템플나이트의 재산을 탐냈기 때문에 더욱 더 이들을 파멸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들을 파멸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들을 이단으로
모는 것이었습니다. 공정왕 필립이 성당기사단을 이단으로 몰기 위해 그 증거로 들었던 것은
바로 그들이 바포메트라는 이상한 두상을 우상으로서 숭배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억측만 난무할 뿐,
실제적으로 이 두상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죠.

바포메트는 염소의 머리를 가진 악마, 혹은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신으로 믿어졌지만
이 바포메트에 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설명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정왕 필립과 종교가들은 바포메트의 성질과 의미보다는
악마적인 이미지로만 몰아 넣어 템플나이트가 악마 숭배자들라는
누명을 씌워 이단으로 몰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단재판에서 흔하게 사용되던 죄목이었죠.

재판과정에서 실제로 두상이 나타났다는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몇몇 문서에서는 두상을 보았다는 기록들이 있죠.
성당 기사단의 한 지부장이었던 기욤 드 아블리(Guillame de Arbley)는
137년 10월 22일 수염이 달린 두상을 두 번이나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 두상은 목제였으며 은박이 입혀져 있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3년 뒤인 1310년 11월 10일, 그는 또다시 은박을 입힌 두상이
성당기사단의 성당 제단 위에 안치되어 있으며,
여기서 1만 1천명의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진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역시 바포메트에 대한 이론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두상을 봤다는 사람은 극히 일부 였고 그들이 증언하는 두상의 모습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게다가 명확한 증거인 두상의 형상을 전혀 발견되지 않았죠,,

하지만 이미 템플 나이트를 파멸 시키기로 마음 먹은 필립과 종교가들에게는 별 문제 될게 아니었죠..
결국 템플 나이트는 이단 숭배의 죄명을 않고 대부분이 화형을 당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악마 바포메트에 관한 수많은 가설들 중 지금까지 가장 크게 대두되었던
것이 바포메트가 이슬람의 예언자이자 이슬람을 창시한 마호메트라는 설입니다.
즉 '마호메트'라는 이름이 서구인에게 잘못 전해져 '바포메트'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슬람교는 철저한 유일신 위주의 종교로 알라 앞에서 인간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었으나
같은 뿌리 라고 할수 있는 기독교는 이슬람교를 지나치게 과격한 종교로 평가했고
그 수장인 마호메트 또한 그 비판을 벗어날수 없었죠.

게다가 십자군 전쟁을 하면서 부터 호전적이고 호색하며, 아이를 잡아먹고,
역병을 퍼트려 사람을 해치는 염소 머리를 한 악마의 화신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염소신이 원래부터 악마로 여겨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염소신은 고대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기독교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진 신이죠.
그런데 기독교에 의해서 악마의 상징으로 저주받게 된 것이죠.

또 다른 속설로 바포메트의 어원은 아랍어의 '아부피하마트(Abufihamat)'라는 단어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아랍어는 스페인어로 부피마트(Bufihimat)로 발음된는데
이 의미는 바로 '이해의 아버지' 즉 아랍어로선 '이해의 근원'이라는 의미와 상통합니다.

즉 바포메트라는 명칭 자체는 실상 어떤 신격체라기 보단 아랍권에서는
일종의 학문 혹은 주술적 상징체였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것 입니다.
중세 마술에 바포메트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그 중세 마술의 근원지가 바로 이슬람 및 동방에서 온 것이 많았기 때문이죠.

중동의 체제를 이어 받은 마법사들은 역 펜타그램 즉 뒤집어진 오각형 별 안에 바포메트의
두상을 그려넣은 형상을 그려 넣어 학문적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중세때 유명했던 연금술사 조직인 '카푸트 모르툼(Caput Mortum-죽은 자의 머리)'가
바포메트의 상징을 주술적 체제로 믿었었는데 이들은 바포메트가 연금술의 신비에 입문하기
위해 정화를 해야만 하는 단계, 즉 니그레도(nigredo-순수,정화)의 상태를 가르킨다고 믿었죠..

즉 바포메트는 전에 얘기한 아브락사스와 더불어 고대의 학문,주술적 체계를 상징 하는 문장이나
종교적 교리에 위배 됬기 때문에 기독교로 인해 악마족 존재로 상징화 된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마법사나 템플 나이트를 탄압 했던 이유도 바포메트의 상징을 연구 했기 때문 이었고
이 결과 흑마술 이라는 마법학엔 없는 그릇된 개념이 생겨 났죠.

그때도 지금과 같이 종교 자체 보다는 정치나 다른 이념에 의해 변질 되어 이단으로 몰거나
없는 사실을 그럴듯하게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과거의 사실을 탄소연대측정처럼 그 근거를 확실히 밝혀낼 방법이 없다는것이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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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는 중세 이후에 정립된 천사관중 하나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천사 계급입니다..
이 천사들의 역할은 흔히 알려진 대로 보호, 후견인, 봉사 등의 일입니다..
이것은 국가, 도시,지역을 비롯하여 나아가 인간에 이르기가지 매우 광범위한 일이라고 합니다..


카발라 문헌에는 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우리엘이 지도천사로서 하급천사들을 감독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히브리인의 전승에 의하면 70개국에 각각의 수호천사가 존재한다고 하나,
이름이 알려진 것은 4개국뿐 입니다..


[페르시아의 수호천사 도비엘(Dobiel=곰의신)
로마의 수호천사 사마엘(Samael=어둠의 지배자)
이집트의 수호천사 라합(Rahab=원시 바다의 지배자)
이스라엘의 수호천사 미카엘(Michael=대천사
) ]



그런데, 이스라엘의 수호천사인 미카엘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천사는
타락천사가 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도 국가나 도시 같은 인간 집단과 관계있는 경우 수많은 유혹의 위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수호천사들은 인간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와 주는건 없다고 합니다..
단 3번을 도와준다는 얘기는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수호천사의 역할은 인간이 죽은후 그 영혼을 보호하는 것이죠..
기독교 자체가 현세는 내세를 위한 밑바탕이라는 내세관을 중히 여기는 만큼
수호천사가 인간의 죽은후를 챙기는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이런 교리로 인해 수호천사들은
'죽음'이 인간에게 얼마만큼 중요한 주제인가를 상징이라도 하듯,
'죽음'에 관계된 일을 하는 천사들의 수가 매우 많습니다.


타락천사로서 인간의 죄를 고발하고 형벌을 주는 천사도 있고,
반대로 변호인으로서 감싸주는 천사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죽음의 천사는 타락천사나 악마라 해도 크게 상관없다는 거죠..
타락천사들은 인간을 시험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수호천사들에 대한 믿음은 여러 종교에도 나타납니다..


1.유대교-'수호천사'는 '황천국의 수호자'인 가브리엘을 필두로
아드니엘(Adniel),아즈라엘(Azrael),헤마하(Hemaha),카프지엘(Kafziel),
케제프(Kezef),레비아탄(Leviathan),마시트(Mashhit),
메타트론(Metatron),사마엘(Samael)등등입니다
..


2.기독교-미카엘(Michael)이 수호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영혼의 빛'으로 인간의 혼을 간파하여 좋은 기독교도의 혼을 구해낸다고 합니다.
미카엘은 대천사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으며, 게다가 신의 신뢰도 두터운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3.아라비아-아즈라엘(Azrael)이 필두로 꼽히는데
[아라비아 나이트]에서 그는 '명예로운 왕'으로서 죽음의 천사 역학을 맡고 있습니다..



4.고대 바빌로니아-6명의 수호천사가 있습니다.
가브리엘(Gabriel) 젊은 사람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카프지엘(Kafziel) 왕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메샤베르(Meshabber) 동물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마시트(Mashhit) 아이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아프(Af) 남자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헤마하(Hemaha) 가축의 생명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또한 불꽃의 천사(Angels of Fire)라고
인간의 영혼을 부활 시키는 천사가 있습니다..


고대신화에서 '불꽃'은 신만이 소유하는 중요한 것으로,
유대교에서 불꽃은 가장 정결한 것으로서,
신 자신이 불꽃이 되어 모습을 나타낸 일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는 부활제에 '불의 재생'이라는 의식을 행했다고 합니다..
불은 일반적으로 '위광'과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기독교에서는 '순교' 혹은 종교적인 '열의'를 가리킵니다.


이렇기 때문에 불꽃에서 창조된 천사들은 부활의 권능을 지니고 있는데 ,

불꽃 천사에는
나타나엘(Nathanael), 아렐(Arel),아타나엘(Atuniel),요호엘(Johoel),
아르다렐(Ardarel),가브리엘(Gabriel), 세라프(Seraph),우리엘(Uriel) 등등이 속하며
이 천사들은 순교를 한 성직자의 영혼을 다시 부활 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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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el
the Lord of Pain - 두리엘, 고통의 군주

Andariel
the Maiden of Anguish - 앤다리엘, 고뇌의 여신

Belial
the Lord of Lies - 베라이엘, 거짓말의 군주

Azmodan
the Lord of Sin - 아즈모단, 죄악의 군주

Mepisto
the Lord of Hatred - Odium 멥피스토, 증오의 군주

Baal
the Lord of Destruction - Excidium 바알, 파괴의 군주

Diablo
the Lord of Terror - Metus 메투스(디아블로) 공포의 군주 


물론 눈보라사의 이야기입니다. 게임전 소설속의 모티브로 구성된 악마들이죠.
보통 바알은 지옥군 사령관이고 메티스토는 아마도 괴테의 메피스토텔레스가 모티브일겁니다.
참 인간이랑 창조를 너무 좋아해서 문제인겁니다.
물론 저는 그러한 것을 좋아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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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파는 파라켈수스와 더불어 16세기 마술학의 쌍벽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그는 카발라와 헤르메스학(연금술의 일파)을 융합시켜 새로운 마술학을
만들었는데 바로 '게티아마법(goetia magic)'입니다..

게티아 마법은 솔로몬 왕이 72악마들을 모두 모아 청동으로 만든 솥에 가두었다는 전설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때 가두어진 72개의 악마들을 하나씩 불러내서 각각의 악마들이 가지고 있는 권능을 이용하는 마법이죠..


아그리파는 72악마중 상위의 6마왕을 소환해서 상당한 힘과 지식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연금술의 원소계 소환마법과 신의 말을 연구하는 카발라를
이용해서 악마를 댓가 없이 소환할수 있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하인리이 코르네리우스 이며,1486년 독일 퀄론에서 태어 났습니다..
아그리파의 출신가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유복했던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고등교육을 받았고 막 신설된 퀼른 대학에 입학해서 신 플라톤 학파의
철학자 프로클로스 [proklos, 410~485-그리스의 철학자로 그리스도교의 감화력이 강한 시대에서
끝까지 그리스철학의 전통을 옹호했습니다.
후에‘디아도코스(전통계승자)’라는 칭호를 얻었슴.)의 영향을 받아 철학자로서 유명해 졌습니다.
그러나 철학자로 남기엔 너무나 모험을 좋아하고 한없는 호기심을 가진 아그리파 였습니다..


10대 후반에 그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 1459.3.22~1519.1.12]의 서기관이 되였습니다..
그리고 적국인 프랑스로 밀정이 되서 떠났는데 여기서 그는 카발리스트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마술학에 빠져들었고 이어서 신학,연금술등에 빠져 들었습니다..


특히 그는 게마트리아,카발라(gematria-유대교의 랍비들, 특히 중세의 카발라주의자들이 많이 사용한 마술적 체계.
헤브라이어 알파벳은 모두 22자인데, 처음 10자는 차례로 1부터 10까지의 수를 나타내고,
다음의 8자는 차례로 20부터 90까지의 10단위 숫자를 나타내며, 나머지 4자는 차례로 100부터 400까지를 나타냅니다.
이 공식대로 헤브라이어 철자를 보고 숫자를 계산하여 숨겨진 뜻이나 마술을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이후 아그리파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신학박사 학위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막시밀리안 1세의 딸 마가라레트와 연인이 됬지만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카발라에 흥미를 가진 사실 때문에 프란체스코 수도회(1209년에 창립된 청빈주위 수도회)에 규탄을 받고
영국으로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아그리파는 영국에서  마법에만 몰두 했으며 카발라를 완전 해석하고 악마학에 빠져들었습니다..


아그리파는 약관의 24세에 3권의 오걸트 철학론을 써냈습니다..
1권은 자연 마술, 2권은 천공적 마술, 3권은 의식적 마술로 이 논문에서
"마술과  요술은 오로지 인간의 오감과 의식에 따라 발휘될 뿐이다..

그러니 이를 이단시 여기는건 스스로 인간의 능력을 깍아내리는 것밖에
안된다"라고 주장 했습니다..

또 "상상력은 영혼에 대한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체내의 에너지 요소를 변화 시킨다,
이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고 변화 시키는 것으로 이 상상력을 이단시 하는 종교는 있을 필요가 없다"
라고 주장 했습니다..


현대식으로 말하면,자기 암시는 정신적과 육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인간의 정신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중세 시대에서 그는 수백년이나 앞선 정신학 이론을
전개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상은 중세의 학자들과 신학자들에게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그리파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인간은 정신적 힘을 갈고 닦아 4대 정령과 공생을 하며 자신의 틀을 깨면 아키타이프
[archetype-마술학에서 얘기하는 무질서로 보이는 모든 현상의 근원적 조화.
종교에서 말하는 신을 얘기 합니다)]자체에 이를수 있다고 주장 합니다..

결국 그는 종교적으로 이단 취급 당하고 그의 저서가 출판 되기 까지는 무려 2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그리파는 철학자 혹은 마술사로서 대단한 경지 였고 여러 기적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도왔지만
그의 생애는 불행 했습니다.
그의 저서와 철학는 인정되지 못했고 아내와 두번 사별 했으며 세번째 아내는 악쳐 였습니다..


심지어는 종교 재판으로 모든 재산을 몰수 당하고 사형 위기 까지 갔지만 아그리파는
그때마다 무슨수를 써서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아그리파에게 화형을 가했는데 화형을 끝내고 보니 그곳엔 아무 흔적이 없었고
그뒤 며칠뒤 교회에 태연히 나타난 아그리파가 자신의 외투를 돌려 달라고 한
얘기는 유명한 일화 입니다..


아그리파는 여러 사람들을 무상으로 치료 하기도 했는데 이때마다 천한 영혼들을
구해줬다고 종교가들에게 공격을 받았지만 그는 무상치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그리파가 이렇게 민중에게 인정을 받자 사제들은 그를 사람들을 죽이는
악마술사로 정의 했지만 아그리파는
"난 악마를 소환한적은 있지만 사람을 죽인적은 없다라고"
주장 하며 사제들을 무시 했습니다..



그리고  아그리파가 마법사로 잘 알려지게 된 사건이 발생 하는데 바로 '발라로르나 성채 사건' 입니다..
아그리파가 이탈리아의 영지인 카탈루냐의 헤로나 영주의 서기관으로 잠시 일할때 였는데
헤로나 영주의 폭정으로 인해 대규모로 반란이 발생 합니다..


헤로나 영주는 워낙 무능 했기 때문에 아그리파가 지휘봉을 잡아 영주와 식솔,가신들을 데리고
발라로르나 성채로 이동 했는데 이상한 일은 반란군들이 계속 성주위를 감시 했지만
그들을 발견 할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무사히 발라로르나 성으로 이동한 아그리파는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티기로 합니다..
발라로르나 성은 성체 자체가 요새로서 방어력이 좋은 성이였지만 단 하나
성의 뒤쪽에 걸쳐진 산에서 오는 적들에게는 취약한 구조 였습니다..

그래서 아그리파는 산의 길목에 짐수레를 연결해 바리케이트를 설치 했는데..
겨우 짐수레로 된 바리케이트를 반란군들은 부수지를 못했습니다..


바리케이트를 부수지 못한 반란군들은 작전을 바꿔 성을 포위하고 병량 공세를 펼쳤습니다..
지원군은 오지 않았고 아그리파측은 무려 2개월간 고립으로 안해 식량이 완전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아그리파는 성 뒤의 산넘어에 사원이 있는걸 알고 그쪽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암튼 사원측에서 그들을 보호해 주기로 약속을 했고 아그리파는 영주와 가족을 데리고 급경사의 산을
올라갔습니다..


영주의 탈주 소식을 들을 반란군이 산을 돌아 말을 타고 쫓아 갔으나 이상하게도 아무리 달려도
거리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사원으로 갈려면 눞지대를 지나야 하는데 반란군들이 쫓아 왔을때는 아그리파들은
순식간에 늪지를 돌파한 뒤였습니다..

암큰 아그리파는 수백의 반란군들에서 탈출 하는데 성공 했고 이때문에
그는 마법사로서의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이때가 그의 나이 26살때 였습니다..

그는 이외에도 악마를 소환해서 점을 치거나 죽은 자의 영을 소환하는등
각종 마법적 힘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종교계와 대립하면서
일생을 떠돌아 다녔으며 1535년 그레노블이라는 도시에서 사망 했습니다..

아그리파가 소환한 악마는 솔로몬이 봉인한 72악마중 6악마인데 각자 능력이 있었습니다..

{글라샬라볼라스(glashalabolas,glasyalabols, labolas, gassimolar)-학살자의 총통이자 도사로 학자와 같은 옷을 입은 중년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등에는 박쥐의 날개가 달려 있고 긴 이빨을 가진 모습을 한 마신으로  예술과 과학, 미래와 과거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전수하는 대가는 인간의 목숨이라고 합니다..}


{안드라스(andras)
불화의 후작으로 큰 까마귀의 머리를 한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강하고 튼튼한 늑대 위에 올라타고 오른손에는 불타는 검을 들었으며 파괴적인 언동만을 취한다고 합니다.
인간계로 소환되면 사람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게 하는 능력만을 가집니다..
아그리파는 딱 한번  신학자들에게 재판을 받게 됬을때 안드라스의 능력을 사용 했다고 합니다..}


{안드로말리우스(andromalius)
정의의 백작으로 한 손에 뱀을 휘감은 미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계로 소환되면 도난당한 물품을 주인에게 돌려 주거나 범인을 알려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비밀 거래나 보물이 숨겨진 장고를 알 수 있는 능력도 있죠..
평소 아그리파의 지식을 탐내던 신학자가 도둑을 시켜 아그리파가 쓴 마법서를 훔쳤는데
아그리파는 안드로말리우스에게 부탁해 범인을 잡았다고 합니다..}


{가미긴(gamygyn, gamigin, samigina)
사령의 후작으로 날개 달린 말,혹은 나귀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죽은 자의 혼을 불러서 질문하는 강령술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그리파는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됬을때와 자신이 아끼던
개가 물에 빠져 죽었을때 가미긴의 능력으로 강신술을 써서
누명을 벗었고 개의 영혼을 달랬다고 합니다..}


{단탈리안(dantalian, dantalion)
'서로 다름'의 공작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얼굴이 항상 남녀노소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른손에 두꺼운 한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는 모든 생물의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생각이 씌어 있습니다
단 단탈리안 이외의 존재는 그 책을 보아도 무슨 말이 씌어 있는지 읽을 수 없다고 하죠,,
과학과 예술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있으며, 사람 마음의 움직임을 영화처럼 비춰내서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그리파가 지식이 필요 할때 소환 했다고 하며 세번째 아내의 부덕을 밝힐때 이 힘을 사용 했습니다}


{데카라비아(decarabia)
오망성형의 후작으로 마술가들에 의해 불려나가면 마법의 원 안에 있는 다섯 개의 뿔의 별 모양에
밝게 빛나는 별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선 푸른 오라(aura)가 나오며 식물과 광물에 관한 숨겨진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퍼밀리어로서 새의 형태를 한 정령을 빌려주는 일도 있습니다..
아그리파가 약초학을 공부할때 소환 했다고 합니다..}


{고모리(gomory, gremory)
음영공작으로 찰랑찰랑한 붉은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금색 실로 꿰멘 자국이 있는 검은 벨벳과 하얀 레이스로 치장하고 금으로 된 왕관을 머리에 쓴 모습으로
낙타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여성의 사랑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과거와 미래, 그리고 금이 감춰진 장소를 꿰뚫어보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병을 낳게 하는 힘을 쓸수 있습니다..
아그리파는 환자를 치료할때 그녀를 조수로 불렀다고 합니다..}

 


아그리파는 죽어서도 그의 마법적 지식과 학문은 여러 마술사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마법학에 대한 새로운 경지를 열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마법사들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영지(그노시스, gnosis)를 몸에 지닌 "완전한 인간" 이 되는 것으로 소설처럼 세상을 어찌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마법사들은 시대를 넘는 천재들이자 지식가 이지만 그 천재성에 의해 시대에 거부당한 폐쇄적인 삶을 산 사람들로
흑과 백 같이 선과 악으로 나누는건 그릇된 시각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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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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