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이야기.

닌자(忍者)이야기

일본에서 닌자라는 명칭이 우리에게 익숙하게 된것은 헐리우드의 영화 속에서 입니다.그들을 무슨 초능력자처럼 그리고 있습니다.실제 닌자집단이 일본에서 생긴 것은 서기 600년 경입니다.당시에는 정찰이나 척후임무를 맡은 정도였지만 무로마치에 이르러는 하나의 조직과 집단을 이루게 됩니다.닌추츠(忍術)가 생긴 것은 교토와 나라 지방의 코가(甲伽)나 이가(伊伽)지방에서는 오래전 부터 패잔병이나 낭인,영주의 서자들이 많이 받아들여 살게되고 전국시대에 정권찬탈을 기다리며 생겨난 무술이나 암술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그리고 중국이나 한국에서 전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일본발생설은 일본에 존재가 의심되는 신선의 이야기와 禪宗의 영향인데 日本武尊,天武天皇,役行者,鬼童丸,摩利支天,茶吉尼天,安倍淸明 등의 시조라는 이야기입니다.


전국시대에 이르러 이들은 하나의 거대 조직과 집단을 이루고 각 영주 휘하에 들어가 기공법의 전술을 구사합니다.코가 닌자는 육각씨(六角氏)의 선봉으로 싸우고 후에 코가오십삼가(甲伽五十三家)라는 대규모 닌자집단으로 조직됩니다.주로 오다 노부나가,타키카와 카즈마스,이와무라 다이가꾸 등의 영주 밑에서 싸웠는데,노부나가의 전국통일에 막대한 공을 세우게 됩니다.이가 닌자도 육각씨의 밑에 있었으나 비자산이십일인중(比自山二十一人衆)이라는 세력의 중심이 되어 이세 지방의 일향종(一向宗)의 불교와 관계되어 노부나가의 반감을 사서 천정이가의 난으로 괴멸되어 숨어지내게 됩니다.결국 도꾸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다시 활동하지만 이가 지방은 권력의 중심으로 음모나 암살이 빈번하여 이에 능한 닌자의 수법을 필요로하는 각지방의 영주들이 데려다 쓰게됩니다.



이들은 상인(上忍)과 밑에 하인(下忍)으로 계급이 나뉘어지고,유명한 닌자 우두머리로 핫도리 한조나 백지단파수(白地丹波守)라는 집단이 있습니다.우에스기 겐신은 그의 닌자를 노키자루라고 불리는 조직을 이용했고,다케다 신겐은 마미,미와케,메츠케의 3개의 조직으로 전국시대의 첩보나 암살의 조직으로 이용했습니다.우두머리인 토미다 코자에몽은 다케다 사후 천정이가의 난의 중심인물이 됩니다.그리고 네고로 닌자는 주로 일향종의 승려지만 용병이나 암살에 관여하는 것과 이후 총기를 수입 철포대를 처음 만들고 첩자 조직 오니와 반이라는 조직을 갖춥니다.후우마 닌자 집단은 풍마(風魔)일족의 풍마소태랑(風魔小太郞)이라는 조직으로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반대 세력의 닌자로 유명합니다.도요도미 히데요시와 최후까지 싸워서 유명해집니다.이이즈나 닌자와 사다나 닌자가 있는데 사다나 닌자가 보통 영화의 소재가 되는 닌자입니다.에도 막부 시절에도 고용되어 막부의 공식 조직이 됩니다.



은밀시대는 도꾸가와 막부때의 다이묘같은 영주의 감시나 막부의 호위의 업무를 맡고 공식적으로 가쿠치메스케로 벼슬을 받아 활동하게 됩니다.쇼군의 사저의 비밀호위를 하는 닌자를 히로시키라고 부릅니다.여성의 경우 쿠노이치라 하여 따로 임무를 하기도 합니다.

 

오사카 성의 해자


보통 닌자 가옥의 구조는 2층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구분된 지역마다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적의 암습에 맞춰어 각자 구분된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탈출로도 확보되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