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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6] 엘리베이터의 사람들--[1편] [에피소드 16] 엘리베이터의 사람들--[1편] 음냐리.. 일각이 여삼추란 말의 완전 반대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0년이 되어 일이 갑자기... 생활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 하고 있습니다. 집 이사가게 결정 나서... 요즘 집보러 다닌다고.... 아직 맘에 드는 집이 안 나타 나네요.. 스키장 이야기 써야 하는데... ㅋㅋ.. 맘이 안내키네요... 그냥 첫글자 두드리기 시작하면 술술 써내려 가지는데.. 그놈의 첫타 치기가 아주... 힘들다능... 그래고 약속은 약속이기에.. 오늘 한번 시작해 보까.. 하면서.. 글을 치다가.. 문득..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던 한가지 일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말이죠.. 스키장 이야기는 좀 길어서 쓰기가 사실.. 2023. 2. 2.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완결]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완결] 모친생일은 다가오는 일요일... 그주의 금요일 저녁... 늦은 업무처리도 상당히 부산했고.. 다들 조금 늦게 퇴근하고 저만 혼자 남아서..서류정리를 했습니다. 갑자기 출입구 문 열리면서 조대리가 들어옵니다. 손에 야식꺼리 들고 말이죠. 이런 고마울대가... 족발과 보쌈 반반씩 이네요. 물론 쇠주도 두병정도.. 캬.. 출출했는데 정말 굿이네.. 족발에 쇠주 두병 비우고.. 조대리 덕분에 좀더 빨리 마물하고 퇴근하려 합니다. 조대리도 쇠주한잔 했기에 차는 몰고 가지 말고 조용히 택시타고 가라해서 택시잡아서 보냅니다. 그리고 저도 택시 잡으려고 하다 보니.. 어래.. 먼가 허전합니다... 그려.. 그려.. 지갑.. 에고고... 책상위에 그냥 두고 왔네요. . 다시 올.. 2023. 2. 2.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4편]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4편] “도대체 먼일 이래? 무슨 일이냐고?” 사장왈 김과장이 사고 냈다는군요. 브리핑 끝나고 사장은 남아서 그쪽 사람들하고 저녁약속까지 잡아 놓은 상태였고 일 마친 김과장은 그냥 내려 올려고 했다는군요. 긍데 서울 한복판서 사고 낸겁니다. 희안하게 사고를 낸 당사자는 전혀 다치지 않았구요. 오피러스도 멀쩡. 그러나 상대방은 중상이랍니다. 다행히 큰사고는 아니지만 사람이 죽었다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는 아니여서 좀 안심이 되더군요. 헌데 어떻게 사고를 냈길래 본인은 멀쩡한데 상대방은 중상이냐고요.. 자세한 내용은 사장도 모르고 있었죠. 당시는... 혼자 방에서 이리저리 궁상떨고 어떻게 된일인지 회사에 계속 연락넣고 있었죠. 그날 도대체 어떻게 일이 진행되가는 밤에 잠도 안.. 2023. 1. 31.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3편] 집에 컴터가 말썽을 일으켰네요. vga 카드가 다 나가버리고 메인하드도 나가 버리고... 아이씽... 컴퓨터 업글하기도 멋하고... 새부품 사 달기도 멋하고... 중고 시장 며칠 껄쩍 대다가 마침 좋은놈 좋은가격에 나왔기에.. 부품 지르고.. 윈도우 다시 셋팅하고.... 그러는 바람에 좀 늦어 버렸습니다......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3편] 소리가 뭐냐면 학교 칠판을 손톱으로 쫙 쫙 긁어대는 소리여. 우왓, 순간 짜증이 확 밀려 오면서 소리의 진원지를 찾았는데.. 커튼이 쳐저있는 창문밖에서 누가 유리 긁어대는 소리인겁니다. 잠에서 금방 깨어 났는데 순간적인 확 끌어 오르는 기분이 참~ 뭐 같았습니다.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는 요소중 시각적인 측면보다 오히려 청각이나 촉각이 더 공포심을 느끼.. 2023. 1. 30.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2편]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2편] 솔직히 제가 궁금하신분이 많이 계실터인데 과연 이런 인간이 존재할까? 라는 의구심이 태반인 것으로 압니다. 신기하다는 것을 넘어 황당하다입니다. 도대체 저 인간은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인가? 뭔가 다른 면이 있는가? 보통사람하고 뭐가 다른가? 라고 질문을 주신다면 글쎄요.. 글쎄요.. 솔직히 전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대중속에 묻혀 있는 대중적인 사람이죠. 딱히 다른점을 꼽으라면.. 몇가지 특히한 버릇, 아니 성격이라고 말해야겠네요... 제가 제 욕좀 하자면은..... 전 좀 어두운면이 많은 퇴폐적 편집광적인 성향이 무척 강합니다. 조ㅅ나 싸가지 밥말아 처먹은 더러운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극히 없구요. 여튼 사고 방식 자체.. 2023. 1. 29.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1편] 아마도 이녀석이 그때 사건속의 고양이랑 많이 흡사한 녀석입니다. 지금 보는 색상에서 갈색이 더 선명했고 흰색은 거의 없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전체적으로 흑빛이 감돌고 검은색띠속에 갈색띠가 있었고 간간히 흰색 반점이 있던 녀석입니다. 얼굴은 사진보다 더 검은 반점이 있어서 검은색이었구요. [에피소드 15] 고양이의 방문--[1편] 저번편에 고양이의 저주라고 했었는데 그 말은 좀 좋지 못하고 딱히 저주란 내용은 아닌것 같은 이야기이니 저주 보다는 방문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그리고 냥이 키우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이분들에게 혹 결례가 되는 내용이 있는데 고민이 되네요. 최대한 순화해서 좋은쪽으로 쓰겠습니다만. 동물도 정말 혼이 있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거든요. 이번 에피소드는 완전히 저만 관계된 내용이.. 2023. 1. 20.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완결]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완결] 녀석이 급하게 흔드는 바램에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반사적으로 눈이 띄여졌고 시선은 정면을 향해 뚫어져라 응시했죠. “뭐...모꼬?” 차안과 차 주위는 완전 껌껌한 상태였고 방금 눈을 뜬 저는 아직 어둠에 눈에 안익었죠. 녀석이 갑자기 오른손으로 제 머리통을 휘어 잡더니 왼쪽으로 돌립니다. 그니까 제가 조수석에 앉아 있었으니 운전자쪽으로 말이죠. 순간 제눈에 먼가 어렴풋이 먼가가.. 보입니다. 가만히 보니...먼가 사람형체인것도 같고... 왜 껌껌한 오밤중에 그래도 눈에 들어오냐 하면 그 물체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색상이 흰색계열이라 그래도 눈에 들어온 거였습니다. “머,,머지? 저게” “글,,,글세 나도 갑자기 봐서.. 모 갔노?” 전 가만히 창밖을 통해.. 2023. 1. 18.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4편]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4편] “아제한테 전화가 왔는데.. 00산에서...여자가 죽었는데.... 신원미상의 여자가.. 그 여자 소지품에서 내 학생증이 나왔데..” “뭐, 뭐시라. 그럼,, 그거 혹 저번에 그 광녀가....” “맞다. 그것말고 또 있나?” “왜 죽었데?” “내가 알겠냐? 나도 아제 전화 받고 경찰서 가는 길인데...” 한동안 둘 사이 침묵이 흘렀습니다. 정말 일까라는 생각 왜 죽었을까라는 생각...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어지러웠죠. 특히나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심군은 가는 내내 우울해 보였습니다. 경찰서 앞에 차를 들이밀자 그 아제란 분이 나와 계시더군요. 일단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서 왜 그 광녀가 심군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설명했고 물론 저도 그 현장에.. 2023. 1. 18.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3편] 잠시 일이 일어 자리를 비웠습니다. 참. 제방 보일러 고쳤습니다. 요즘 날이 너무 추워졌습니다. 먼저번 말해 두었다 시피 이번 이야기는 그리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고 심도 있고 스토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이나저나 스쳐 지나는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 [3편] 구가 있는 곳이 눈앞에 보이는데 몸은 경직된 상태라 그리고 술에 많이 취해 있었기 때문에 눈이 어질하고 정신까지 몽롱해 지는겁니다. 희안하게 고통을 거의 못느낄 정도였습니다. 물론 우리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아파서 죽을 정도의 고통은 아니었거든요. 다리를 몇 번 허우적 거리면서 한 1~2m정도 기었습니다. 군대에서 포복해보고 사회에서는 아마도 처음일껍니다. 마치 고개를 들면 빗발치는 총알에 벌집이 된다. 절대 고.. 2023. 1. 16.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2편] [에피소드 14] 주차장의 광녀(狂女)--[2편] 그해 여름은 진짜 더웠던 걸루 기억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운전 연습은 뒷전이고 놀러 다니기 바빴습니다. 원래 그곳 산이 연인이 놀러 많이 오는 곳이라 여기저기 놀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먹걸이가 정말 많았죠. 지금은 완전 장사진을 이루고 있지만 그때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여름철이라 사람의 왕래 빈도수가 상당히 많았죠. 아. 그 광녀는 계속 주차장에 놀러 왔습니다. 심군이랑 거의 얼굴 트고 지낼 사이였죠. 심군보면 쫄래 쫄래 따라 다니고 했으니... 하지만 심군 같은경우는 특별한 케이스고 그곳 사람들한테는 불편한 존재였죠. 심지어 돌을 던지거나 때리는 경우도 종종 보곤 했으니까요. 광녀는 울지 못한다고 하던데 정말 한번도 우는..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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